가상화폐1 추천 책 리뷰: 북저널리즘의 비트코인 제국주의 /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디지털 패권 이야기 2017년에 이어 2020, 21년에도 비트코인이 화두에 올랐다. 2017년은 개인의 광풍에 휩쓸린 버블잔치였다면 20년부터는 조금 다르다. 기관 투자자들과 여러 투자 대가들이 비트코인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동의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의 존재에 대한 인정과 연구 중이다. 단순히 버블 투기 대상이 아닌 하나의 기술과 시대의 산물,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정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그저 투기 수단으로 시작했다. 나도 한없이 부정적이었다. 디지털 금이라지만 금은 장신구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이라도 있지 비트코인은 그자체로 어디에 쓰이냐는 아주 기초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이때문에 .. 2021.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