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또 맛집1 이탈리안 서양식 음식점 무난하고 괜찮은 맛의 트리니다드 맛집 추천 라 레다씨온(La Redaccion) 아바나에서 비아술을 타고 오랜 길을 달려 드디어 트리니다드에 도착했습니다. 아바나에만 있으면 정말로 후회할 뻔했습니다. 트리니다드에 오니까 또 새로운 쿠바더라고요. 아침은 빵으로 대충 떼우고, 차가운 에어컨 바람과 거친 도로에 지쳤던 쑤와 저는 바로 식당부터 찾았습니다. 터미널과 가까우면서, 차메로네 까사에 가는 길임과 동시에, 맛집이어야 한다는 게 중요했습니다. 지친 상태에서 더 걷고 싶지 않았거든요. 맵스미에서 구세주처럼 찾은 라 레다씨온(La Redaccion)이었습니다. 아일랜드 국기가 달려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저녁 지나면 아일리쉬 펍처럼 운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식당 인테리어를 보니 예전 식민지 시절, 지역에서 한가닥 하는 집이었을 것 같습니다. 높은 천장에 달린 조명들과 .. 2020.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