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 리브레1 열일곱 번째 이야기, 아바나의 유명 호텔들 쿠바와 아바나의 역사만큼 유명한 것이 호텔들이다. 난 대부 시리즈 중 두 번째 편에서도 쿠바 호텔이 나온다. 내 기억으로는 호텔 NH 카프리다. 혁명이 진행되며 급히 피신하는 장면이 나온다. 예전에는 미국 상류층과 마피아들의 향락지였던 쿠바인 만큼 오래전 유명했던 호텔들도 많다. 대다수 호텔들이 지금의 쿠바가 짓기에는 어려운 퀄리티를 자랑한다. 굉장히 크고 화려하다. 돈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1950년대 쿠바 혁명 전에 지은 것들이다. 혁명 후에는 전부 카스트로 정부에 몰수되었다. 그 화려하고 웅장한 호텔들을 뺏겼으니 미국 마피아와 부자들은 얼마나 아깝겠는가. 미국 정부에 지속해서 로비를 하고 압박을 하지만 소용없었다. 쿠바의 카스트로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군대도 보내고, CIA를 통해 암살 시도도 하.. 202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