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1 책 리뷰: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 2019 일본 서점상 수상작 가족이란 무엇일까? 반드시 피를 나눈 사이여야만 정상적인 가족이라고 할 수 있을까? 여기에 피 한 방울 안 섞인 계부와 지내는 일본 여고생의 이야기가 있다. 때로는 독자를 먹먹하게 만들고, 때로는 독자를 웃게 만들고, 때로는 주인공을 응원하게 만들고, 때로는 주인공을 말리고 싶게 만드는 소설이다. 주인공의 친엄마는 3살 때 죽었고, 아버지가 길렀다. 아버지가 재혼한 후 리카씨가 계모로 온다. 비록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주인공 '유코'를 보살핀다. 아버지가 브라질 지사로 떠나게 되면서 리카는 친구를 선택하여, 일본에 리카와 남게 된다. 리카는 재혼을 두 번하고 결국 유코와 새남편을 떠나고, 유코는 엉겁결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젊은 계부와 함께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다. 비록 일반적인 가.. 2021.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