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편소설1 책 리뷰: 밤의 거미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단편소설집 밤의 거미원숭이는 귀여운 표지를 가진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단편소설집이다. '밤의 거미원숭이'신비로우면서 상상이 가지 않는다. 거미원숭이는 도대체 무엇인가. 양머리 사나이도 그렇고 참... 이 소설집은 언제 읽으면 좋냐면, 밤에 잠에 들기 전 침대에 누워 슬쩍 펴서 읽었다 눈이 무거워지면 덮기 좋고, 일요일 낮 맥주 한잔 홀짝이며 의자에 기대 다리를 꼬고 앉아 읽기 좋다. 그러다 가끔 카톡도 하고, 폰도 만지고 컴퓨터도 해도 좋다. 아니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읽기에 좋다. '밤의 거미원숭이'에 담긴 초단편소설들은 일본 신문이나 잡지 광고지에 들어가던 광고라고 한다. 광고가 이야기라니. 그것도 그냥 단편소설. 전혀 몰랐다. 3번을 다시 읽어도 무슨 제품을 광고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갤럭시 폰을.. 2020.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