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변호사1 첫 번째 이야기, 쿠바에는 두 세계가 있다 쿠바에는 두 세계가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한 국가라는 시스템 안에 두 세계가 공존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화폐를 사용한다. 자본주의가 아닌 국가들도 화폐가 있다. 즉, 돈은 인간들의 세상을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뭐 사람마다 그 중요도는 다르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쓰고, 벌고, 지니는 거니까. 이 화폐는 화폐마다 한 세계를 구축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우리나라 통화인 '원'의 세상이 있는 것이다. 이 '원'은 미국의 '달러'와 다른 가치를 가지고 다른 세상에 있다. '원'과 '달러'를 바꾸기 위해서는 두 세계(미국과 한국) 간 비교한다. 가치를 비교하는 셈인데 바꿀 수는 있지만 매번 다른 금액이 된다. 서론이 길었다. 그럼 대충 눈치챌 독자분도 있을 것이.. 2020.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