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식 샌드위치1 베다도 지역의 가성비 식당인 쿠바 아바나 샌드위치 맛집 El Toke(엘 토케) 쿠바 여행 전 가장 기대한 음식은 쿠바식 샌드위치였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 놀러 갔을 때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거든요. 겉은 바삭 구운, 속은 촉촉한 빵 사이에 쫀득한 치즈와 고기, 야채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 하는 맛이었습니다. 즉 모두 손에 손잡고 맛을 만들었달까요. 굉장히 좋았어요. 쿠바의 샌드위치는 글쎄요. 참 다양하더군요. 일단 쿠바 전반적으로 식재료가 풍부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쿠바식 샌드위치는 미국의 쿠바 음식 즉, 우리나라의 짜장면 같은 이미 현지화가 끝난 음식이었어요. 그래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좀 더 심플합니다. 딱딱한 기본 빵에, 햄 슬라이스 1조각, 치즈 슬라이스 1조각 끼워놓으면 끝인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숙소 근처에 정말 고맙게도 Toke.. 2020.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