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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멕시코에서의 3주17

멕시코 시티 브런치 맛집 메종 벨랑(Maison Belen) 에그 베네딕트 강추! 아직 멕시코를 방문하지 않은 분들에게 멕시코란 나라는 굉장히 멀게 느껴집니다. 사는 모습도 다를 것 같고, 원주민이나 마약 거래를 하는 더러운 길거리를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혹은 아즈텍 문명의 유적지와 거대한 건축물들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죠. 쑤와 까에게는 의외로 최고의 브런치 카페들이 많았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멕시코 시티는 오히려 유럽과 가까운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스페인 식민지로 지내서 그런지 스페인 문명의 영향을 많이 받은 티가 납니다. 훌륭한 카페들도 많답니다. 멕시코는 식도락의 나라인 것입니다. 많이들 가셔서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 과감하게 고급 브런치 맛집을 골랐습니다. 바로 메종 벨랑(Maison Belen)!! 가게 이름부터 프랑스식이라 고급진 .. 2020. 3. 4.
반드시 방문해야 할 멕시코 시티 여행 명소 5곳 저에게 멕시코 시티란 고대 문명의 발산지이자 풍부한 유적지를 자랑하는 국가였습니다. 티브이와 사진에서만 보던 인류학 박물관을 직접 볼 기대에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인류학 박물관 말고도 멕시코 시티는 정말 다양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도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진짜 진짜 많습니다. 어느 정도로 많냐면 비슷한 이름의 박물관을 계속해서 만납니다. 결국 구글맵을 보며 여기가 우리가 갔던 그 박물관인가 우리가 찾던 그 박물관인가 헷갈릴 정도입니다. 서울의 스타벅스만큼 많다고 하면 과장이겠지만 그 정도 비유를 들고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비단 박물관뿐만 아니라 멕시코 시티에는 과감하고 거대한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건축 전공인 쑤가 관심을 가진 루이스 바라간의 집도 가봤고, 오고 가며 정말 신기하고 색다른 건축.. 2020. 3. 4.
멕시코 시티 필수 방문 박물관 카페 끌로이스떼르(Cafeteria Cloister)프란스 마이에르 박물관(Museo Franz Mayer) 추천 멕시코는 참으로 박물관이 많은 나라 입니다. 수도인 멕시코 시티에만 해도 수십 개의 박물관이 있을 겁니다. 크고 작은 박물관이 정말 많습니다. 이미 박물관이 많다고 세 문장이나 썼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한국과 비교했을 때 박물관 카페의 금액은 비싼 편은 아닙니다. 현지 물가를 고려했을 때는 꽤 비싸지만 한국에서 카페 방문하던 걸 고려했을 때에는 그렇게 금액이 크지 않아서 쑤와 저는 박물관/미술관 카페를 애용했습니다. 고즈넉하고 분위기 있는 데다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방문했던 곳이 여기 프란스 마이에르 박물관입니다. 전시 물품은 그냥 그렇습니다. 거의 스페인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어렵지만 작품이 많은 편도 아니고, 구경하기 괜찮은 정도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입장료가 무료였.. 2020. 3. 3.
소깔로 광장 근처의 깔끔한 샌드위치와 과일 맛집 후고스 까나다(Jugos Canada)추천 멕시코 시티의 중심지 쏘칼로 광장은 관광객에게는 여행의 시작점과 같은 곳입니다. 2층 관광버스 투어부터 다양한 유적지와 박물관이 여길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쑤와 까 커플은 아침 일찍 나섰습니다. 아직 시차 적응을 하지 못해서 이른 새벽인 4시에 일어나 3~4시간 드라마 보고 아침 일찍 준비해서 나섰습니다.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해본 적이 평생 없던 것 같았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중심지로 가봤습니다. 인근 지하철역도 있었지만 다른 노선의 지하철을 타면 한번에 소칼로까지 가더라고요. 하지만 쑤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못해서 중간에 내려서 쉬다가 다시 나섰습니다. 멕시코 현지인들은 참 친절합니다. 한 달 뒤 쿠바인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입니다. 쑤가 힘들어하니 보안 요원처럼 보이는 분이 .. 2020.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