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 마이리얼트립 치첸잇샤 투어 후기(한국인 가이드)

까르도가 멕시코 쿠바 캐나다 여행 중 가장 고대하던 것이 멕시코 시티의 국립 인류학 박물관과 고대 문명의 피라미드 유적지 투어였습니다. 하지만 쑤는 원하지 않았습니다. 조르고 졸라 겨우 멕시코 칸쿤에서 치첸잇샤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치첸잇사' 한국인가이드 투어(매주 수/금)-멕시코 칸쿤

마이리얼트립의 이 상품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바로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이 벌써 일 년 지난 뒤인데도 투어 관광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만큼 인상 깊었고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 두 달간 멕시코와 쿠바에서 현지 투어 몇 번했는데 역시 한국인 가이드의 투어가 좋구나 싶었습니다. 쑤도 지금까지 경험한 투어 중 가장 괜찮은 편에 속한다고 인정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으로 원하는 일자에 예약을 하고 구매합니다. 그리고 그전날이나 칸쿤 도착하면 카톡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숙소 근처까지 픽업하러 나와주시는데 저희가 다운타운에 위치한 에어비앤비 숙소였음에도 픽업 나와주셨습니다. 이른 아침 정도에 투어 관광객들을 차례대로 픽업하고 치첸잇샤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이런 인생 커플샷도 찍어줍니다

 

가는 길에는 멕시코 마야 문명의 배경인 아포칼립토라는 영화를 틀어줍니다. 아마 2시간가량 넘게 갔던 것 같습니다. 투어 참가자라고는 저희 커플과 다른 부부 총 두 쌍이라 조용히 갔습니다. 한국에서 바로 오셔서 그런지 이미 자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영화 재밌게 보다 막판에 조금 잤습니다.

 

가는 길에 설명도 잘 해주시고, 분위기도 살려줍니다. 치첸잇샤 도착해서는 시원시원하게 동선 짜서 최대한 덜 피곤하면서도 인상 깊도록 이끌어줍니다. 까르도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 귀 기울여 열심히 듣습니다.

 

가이드님이 관련 배경지식도 일목요연하고 재밌게 전달해주시고, 사진도 잘 찍어주십니다. 치첸잇샤 피라미드 앞에서 인생 사진 건졌습니다. 대단한 솜씨였습니다. 

 

 

그리고 익킬 세노떼로 향합니다. 천연 암반의 호수인데 다이빙 즐기기로 유명합니다. 돌아가는 길에도 간간이 설명해주시고 영상도 틀어줘서 재밌게 보면서 갔습니다. 

 

익킬 세노떼는 뷔페식당과 호수가 같이 있습니다. 점심으로 뷔페를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잘 먹고 다이빙 즐기며 열심히 물놀이했습니다. 

 

그리고 나가는 길에 가이드분이 직접 저희를 이끌고 야외에서 민속복장을 하고 옛 공놀이를 하며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에게 팁 전달해주면서 사진도 찍어줍니다. 참가자가 별로 없어서 특별히 해주시는 거라고 하셨는데 말이라도 고마웠습니다.

 

 

고된 하루라 돌아오는 길에는 열심히 졸았습니다. 최불암씨가 나오는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틀어주셨는데 일제강점기 시절 끌려온 한국인(애니깽)의 후손들 이야기였습니다. 잔잔하니 열심히 보다가 졸았습니다.

 

총평

• 돈이 아깝지 않은 투어였습니다
• 정말 깔끔하고 훌륭한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 차량 안에서도 편하게 있었고, 관련 설명도 풍부하게 해주셨습니다
• 사진도 전문작가 뺨치는 실력으로 뽑아줍니다
• 치첸잇샤 가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꼭 여기 투어 상품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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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여행습관, 마이리얼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