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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이탈리아에서 2주

이탈리아 로마 여행 떼르미니역 근처 숙소 추천 에어비앤비 프랭크 하우스 "여행은 살아보는거야~"

by cardo 2022. 9. 28.

2주간의 이탈리아 여행을 시작할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로마에서 첫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미리 했는데요. 3개월 전에 미리 찾아서 예약을 해뒀습니다. 

https://www.airbnb.co.kr/rooms/20699?guests=1&adults=1&s=67&unique_share_id=503e2d64-4726-42f3-ac13-163549450387

 

화장실과 에어컨이 딸린 빈티지 스위트 숙소 - 로마의 게스트용 별채에서 살아보기, Lazio, 이탈리

이탈리아 로마의 게스트용 별채의 개인실 밝고 우아한 빈티지 스위트에는 디자이너 전용 엔스위트 욕실과 최고급 시몬스 뷰티레스트 퀸사이즈 침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인 발코니와 좌석

www.airbnb.co.kr

3박 4일을 지내고, 떼르미니역에서 고속 철도를 타고 피렌체로 가야 했기 때문에 역 근처로 최대한 깔끔하고 괜찮은 숙소로 찾았어요.

이미 로마 여행을 해보신 분은 아실텐데 떼르미니역 인근은 이민자들도 많고, 거리도 좀 더러운 편이라 미관상, 심리상 안전을 느낀다거나 청결을 느낄 수 있는 동네가 더이상 아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건장한 남성이라 그런지 피부로 느껴지지는 못햇는데, 쑤는 떼르미니역이랑 숙소 인근 거리를 다니며 여자 혼자 다니기에는 조금 조심스럽고 불안감이 들 수도 있겠다라고 하더군요.

 

호스트 말로는 안전하다고 하고, 사실 범죄가 일어나는 지역은 아닌 듯 했습니다. 다만 미관상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긴 했어요.

그럼 숙소 이미지로 힐링하시죠. 정말 사실 그대로인 사진입니다.

층고도 높았고, 창문도 유럽 특유의 세로로 긴 창문이었답니다. 

불편할 수 있는 점은 다소 삐걱거렸던 침대와 작은 TV 그리고 협소한 욕실 정도였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유럽여행을 해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유럽 에어비앤비 숙소나 호텔에서 쾌적한 욕실을 원하신다면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말이죠.

 

워낙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 유럽이라 침실과 방은 어떻게든 해결하는데, 배수나 욕실 같은건 좀 어려운가봐요. 수압이라던가...

 

그런데 쑤와 저는 유럽에서 교환학생도 해보고 어느정도가 적당한 수준인지 대충 아는 정도라 감안하고 넘어갔습니다. 비용도 꽤 합리적으로 지불하고 머물렀거든요.

 

여기서 힐링타임!

공원 뷰 보이시나요? 가끔 야외 공원도 하고 행사도 하더라고요. 역시 유럽 집은 창문을 열어서 봐줘야 합니다.

프랭크 하우스는 떼르미니역에서 10분 이상 걸어야 하지만 빅토리아 엠마누엘레 지하철역과 동명의 공원과 매우 가깝답니다. 저희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호스트인 프랭크도 미리 마중나와서 친절하게 체크인 도와줬답니다.

숙소 이용 방법도 알려주고, 자기가 여기서 오래 살았다고 주변 맛집도 추천해주고, 할인되는 식당도 안내해줬어요.

 

저희는 그중 Cuchina Pepe라는 식당 갔는데 로컬 맛집 느낌이더라고요. 좀 짜긴했는데 이탈리아 사람들이 먹는 그 음식 그 느낌 그대로였달까요 ㅎㅎ

 

로마 에어비앤비 숙소 중 떼르미니역 근처로 가성비 + 괜찮은 공원 뷰 정도로 고려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참 귀마개 필수입니다. 창문에서 자동차 소리가 방음이 잘 안됨요....

이정도면 추천해도 될지 안될지 모르겠네유 

가성비 에어비앤비 숙소로 좀 괜찮았다. 깔끔하고 뷰도 괜찮고 호스트도 친절했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