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행 고속철도를 타기 위해서 오전 체크아웃 후 떼르미니역으로 갔습니다.
저희는 2달도 전에 미리 기차표를 예매해서 아주 저렴하게 구했답니다. 기차표가 예약 시기와 시간표에 따라 다른 것이 신기하더군요.
한국은 언제 예약하든 동일한 가격인데 말이죠.
https://www.trenitalia.com/en.html
EN - Trenitalia
www.trenitalia.com
예약 링크는 위에 같이 걸어뒀습니다.
금방 피렌체역에 도착하여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번 피렌체 에어비앤비 숙소는 에어비앤비플러스 등급의 숙소였답니다. 쾌적한 환경에 참신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에어비앤비 숙소는 에어비앤비 플러스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경력의 슈퍼호스트가 운영하는 숙소답게 깔끔했어요!
피렌체 중심가에 위치한 디자이너 전용 객실 - 피렌체의 아파트에서 살아보기, 토스카나, 이탈리
이탈리아 피렌체의 공동 주택의 개인실 세나페 침실은 건축가 테레사 노센티니 (Teresa Nocentini) 가 설계했으며, 높은 창문이 있어 생동감 넘치는 색상에 자연 채광을 제공합니다. 피렌체 장인이
www.airbnb.co.kr
피렌체 중심가에서 조금 북쪽에 위치해서 거리가 아주 가깝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두오모에서 걸어서 10~15분 걸리더라고요. 장점은 조용했고, 인근에 돋보이는 식당들이 보여서 구경하고, 방문도 해봤다는 점입니다. 또 바로 옆에 까르푸 익스프레스가 있어서 물이나 식료품/생필품 구매하기 좋았어요.
(여기 숙소에서 깜짝 놀란 것은 변기 물 내리는 법! 한번 누르면 아무 작동이 안된답니다. 펌프질하듯이 버튼을 힘차게 여러번 눌러줘야 울컥울컥하다가 시원하게 물이 내려가요)
그리고 커피머신이 있어서 매일 아침 진하게 커피 에스프레소 내려 마셨답니다 ㅎㅎ
오후에는 가볍게 숙소 근처를 구경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로컬맛집!!!!!! 대박 아직도 생각나
이탈리아 피렌체 가정식 스타일의 음식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Trattoria Calandrino · Via S. Gallo, 105R, 50129 Firenze FI, 이탈리아
★★★★★ · 음식점
www.google.com
라구 소스의 넙적한 파스타와 커틀렛 스타일의 고기 그리고 육전 같은 요리도 시켜 먹었어요!
그리고 이에 하우스 와인 1잔씩 곁들였답니다.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지만, 생전 처음 보는 피렌체 스타일의 고기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돈까스 같은게 한국인 입맛에도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지중해의 따뜻한 햇살 아래 피오렌티나 소고기를 먹으니 절로 늘어지더라고요.
행복이 따로 없구나, 이게 행복이구나 싶었습니다.
이날은 피렌체 북부도 가보고, 친구네 부부가 신혼여행으로 와서 잠깐 겹쳐서 인사만 나누고 왔어요.
두오모도 얼른 봤답니다.
쑤와 저는 딱 첫날에는 별다른 것 하지 않고 예습하듯이 도시를 쓰윽 한바퀴 둘러보고 감을 잡는 편이에요.
점심을 너무 푸짐하게 먹어서 저녁은 숙소 인근 까르푸 익스프레스에서 가볍게 도시락 같은 제품을 사서 먹었답니다. 쿠스쿠스 샐러드?와 딸기 그리고 감자칩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