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호치민 무이네에서 4일

베트남 무이네 여행 베스트 맛집 카페 TOP5 후기 추천

by cardo 2023. 3. 14.

베트남의 한적한 어촌 '무이네'. 이번 여행에서 발견한 숨은 여행지였습니다. 힐링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평화로웠어요. 특히 아주 저렴한 물가 덕에 뱃살이 더욱 나왔답니다. 

 

이번에는 저희 부부가 다녀온 무이네 맛집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와 쩔어 미쳤어! 하는 맛집은 아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현지에서 정말 괜찮은 음식 맛을 선보이고 있는 곳들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분위기가 마치 치앙마이처럼 되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현지에서 이미 장기 체류하는 듯한 외국인 여행객들도 많이 보였고요.

 

무이네 여행 준비하시는데 도움되길 바라며, 저희가 다녀온 곳 말고도 다양한 맛집이 많으니 발견해보시길!

파인애플 무이네 백사장

1. 파인애플 무이네 카페 레스토랑

우리나라 양양의 서피비치나 발리 등 핫한 해변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감성 카페입니다. 무이네 도착하자마자 가장 처음 갔던 곳인데 분위기 맛집이었어요. 팝송을 들으며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고, 때론 물 속으로 들어가 수영도 하고 올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어요. 모래사장 위에 벤치나 소파도 비치되어 있고요. 음료와 음식은 무난무난. 저희는 배가 고파 밥을 시켜 먹었는데 무난했어요. 배고프지 않다면 여기서는 모래사장에 앉아 사이공 맥주 마시면서 시간 보내길 추천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는 라이브 뮤직 공연과 DJ 파티도 열려요.

https://goo.gl/maps/UEjmmsebWVNtZ4gW6

 

Pineapple Mũi Né · 4/1 Huỳnh Thúc Kháng, Phường Hàm Tiến,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베트남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2. 콤 캐이? 음식점

하루는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완전 로컬 음식을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입니다. 제가 추천했던 민홍 호텔 바로 뒷편에 있어서 가기도 편했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조용했고, 러시아인 여행객들 2팀이 있었어요.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빨간 국물보다는 투명한 국물의 수프가 취향에 더 맞았습니다. 우리나라 오뎅탕에 우동을 넣어 먹는 것 같아요. 얼큰하고 맑은 국물 땡기면 여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https://goo.gl/maps/U4H4DjwxyAoETaau9

 

Cơm Chay · X63V+8XH, khu phố 3,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베트남

★★★★★ · 채식 전문식당

www.google.com

3. 삼삼 꽌 음식점

 

정말 우연히 들어간 곳이에요. 위 2번의 콤 캐이? 식당에서 쑤와 한그릇씩 먹고 갔거든요. 원래 많이 먹지는 않지만 뭔가 이대로 무이네에서 그만 먹기에는 아쉽다. 해안가에서 해물 음식이 괜찮다던데 어디 없나 싶어서 걷다가 들어간 곳인데 왠걸 정말 괜찮았어요. 일단 가격이 너무 저렴하고요. 저희는 해물 구이 세트를 시켜서 먹었어요. 작은 철판 위에 마가린 한 덩이 올려서 코팅한 뒤 오징어, 새우, 소세지 등을 구워 먹으며 맥주를 마시니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마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백종원이 된 기분이었어요. 청경채 볶음은 어찌나 정성을 들여 겹겹이 예쁘게 쌓아서 주시는지 감동이었답니당

https://goo.gl/maps/6R3H2pUzTXPqnPon8

 

Sam Sam Quán Coffee & Food · 17B Huỳnh Thúc Kháng, Phường Hàm Tiến,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베트

★★★★★ · 비스트로

www.google.com

 

4. 사우쓰 반미

제가 베트남에 왔는데 반미를 아직도 못 먹어봤더라고요. 아쉽다, 아쉽다 생각했는데 무이네에 마침 가성비 반미집을 발견하여 냉큼 사먹었습니다. 마침 Hanh 카페 버스 사무실 근처라서 버스 탑승권을 교환한 뒤 기다리는 동안 사먹었어요. 시크한 할머니가 동네 슈퍼마켓 한 구석을 얻어 장사하는 곳이었어요. 치킨/계란/소고기가 있는 것으로 봤는데 전 무난하게 치킨 반미를 먹었어요. (멕시코와 쿠바 여행을 하면서 가장 무난한 고기 메뉴는 치킨이라고 깨달음) 어어엄청나게 저렴한데 우리나라에서 8천원은 줘야 먹을 반미 수준이었습니다.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버스 기다리거나 시간 빌 때 먹으면 좋을 가성비 반미 맛집이에요. 15,000동이었으니까 거의 800원짜리였네요.

https://goo.gl/maps/ThkUg7KtcLZqGte98

 

Sau’s banh mi · X626+MCG, khu phố 1, Thành phố Phan Thiết, Bình Thuận,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m

 

5. 썬데이 인 어거스트 카페

여기도 호치민으로 가는 슬리핑 버스를 기다리다 발견한 카페였습니다. 사무실 바로 옆에 있어서 버스 기다리면서 커피 마시기에 딱 좋아요. 젊은 사람이 운영하는지 정말 인스타그래머블한 곳이었어요. 아기자기 잘 꾸며놨고 커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가 고프다면 크로와상도 드셔도 되는데 아주 맛있진 않지만 딱 중간의 양호한 맛이었어요! 커피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https://goo.gl/maps/YirheAEB7A7waxT96

 

A Sunday in August cafe · 117 Nguyễn Đình Chiểu, Hàm Tiến, Tp. Phan Thiết, Bình Thuận, 베트남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4번, 5번의 이미지는 없어 구글 리뷰에서 이미지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박 2일로만 지냈기 때문에 이밖에도 다양한 맛집이 있을텐데 가보지 못해 아쉽네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더 많은 맛집을 가보시길 추천드리며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