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까르도와 쑤의 쿠바 한 달 살기38

쿠바 아바나 여행 중 반드시 조심해야 할 주의사항 4가지 한 달간 쿠바에서 지낸 까르도가 이번에는 주의사항을 설명드릴까 합니다. 한 달을 지내보니 쿠바라는 국가에 대해 조금 배우고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잘 몰라 시행착오를 겪고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에 대해 다른 예비 여행자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정리해봤습니다. 멀고도 먼 나라 쿠바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 4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가격 바가지를 조심하자. 쿠바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 씌우기로 아주 유명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도 여전히 몇몇 택시 기사들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 씌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쿠바는 매우 심합니다. 거의 부르는 게 값이라 흥정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국가들이 가진 미터기도 없습니다. 가장 먼저 택시를 잡기.. 2020. 4. 13.
깔레따 부에나 소개, 플라야 델 히론의 액티비티 천국 깔레따 부에나는 플라야 델 히론 근처에 위치한 액티비티 시설입니다. 넓고 깨끗한 물의 바다 웅덩이와 그 주변으로 선베드가 설치되어 있고, 식당과 바가 갖춰져 있습니다. 올 인클루시브처럼 모든 시설 이용이 입장료만 내면 무료입니다. 사진과 영상 자료는 고프로로 했는데 현재 찾질 못해서 다른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최대한 글로 설명드려 볼게요. 플라야 델 히론에 방문한다면 1박 2일보다는 2박 3일을 추천드립니다. 정해진 버스 운영시간 상 다음날 트리니다드나 아바나로 떠난다면 깔레따 부에나를 온전히 즐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아무래도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여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셔틀버스는 플라야 델 히론 중심 호텔에서부터 주요 골목에 여러 군데에 정차합니다. .. 2020. 3. 19.
쿠바 아바나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예술 문화편 (쿠바 국립 미술관, 파브리카 센터, 산호세 마켓, 길거리 축제) 쿠바는 국가 존립 자체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집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살지 좋은 기후를 자랑하는 일대의 섬나라들 중 유일한 사회주의 국가이자 미국과는 척을 진 유일한 국가입니다.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조차도 뭔가 모르게 낭만이 묻어나옵니다. 피 튀기는 전쟁이나 숨 막히는 정치싸움이 아닌 피델 카스트로의 약간 바보 같은 돈키호테식 혁명과 그를 따르는 멋진 동무들(첵 게바라, 시엔푸에고스 등)이 만들어가는 모험담이랄까요. 쿠바에는 그런 낭만과 살짝의 판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외국인들은 쿠바를 떠오를 때 하나씩 자신들의 현실과 동 떨어진 무언가를 상상합니다. 약간의 노스텔지어도 첨가해서요. 까르도에게 쿠바는 체 게바라의 나라이자, 가난한 사회주의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도 풍부하고 색다른.. 2020. 2. 28.
트리니다드 여행자라면 놓칠 수 없는 수공예 기념품 구매 추천 후기 미지의 나라 쿠바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혹 방금 도착하셨다면 돌아갈 때 어떤 걸 손에 쥐고 가야 후회를 안 할지 많이 고민하실 겁니다. '내 여행을 추억할만한 물건으로 뭘 구매할까', '어떤 걸 사면 잘 샀다고 소문날까' 이런 고민 말입니다. 여행 기념품에 신경을 크게 쓰지 않는 분이더라도 참고해볼 만하면 좋은 글입니다. 쑤와 까 중 까르도도 그닥 기념품을 생각 안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그가 쑤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구경하면서 '아니, 이런!?' 하며 눈을 떴달까요. 아바나에 산호세 마켓이 있다면 트리니다드도 공예품 골목이 있습니다. 터미널 위로 올라가 광장까지 가던 길에 보면 옆으로 공예품 잡상인들이 가판대를 깔아놓고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점들도 여럿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아바나보.. 202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