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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8

책 리뷰: 행복의 기원, 서은국 교수. 인간이란 동물에게 행복은 어떤 것인지 진화론의 입장으로 살펴보자! 전 세계가 20년 4월 코로나로 인해 판데믹 선언 이후 우울하다. 외출할 때는 답답한 마스크를 항상 써야 하고, 어디 함부로 놀러 가지도 못하고, 친구들과 가족도 마음 편하게 만나지 못한다. 늦게까지 놀지도 못하고, 항상 조심 또 조심. 그리고 눈치도 보인다. 잘못되어 가족이나 직장 동료, 친구들에게 피해를 끼칠까 숨죽여 살고 있다. 1년 넘게 이런 생활을 지속하면서 사람들은 이른바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증을 겪고 있다. 세상이 어둡고 조용하고 칙칙하다. 나만 울적한가. 남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국내 핫플 인증하기 바쁘다. 나만 행복하지 않은 걸까.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인지, 왜 인간만 이렇게 행복을 갈구하고 고민하는지 궁금하다. 반려견과 반려묘 그리고 동물들을 그저 먹고 자고 싸고 놀면.. 2021. 7. 7.
책 리뷰: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의 자서전. 한국 금융 산업의 자수성가를 이룬 대가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는 박현주 회장의 마음가짐을 잘 나타내는 문장이다. 어릴 적 부모님은 나에게 돈은 어린아이가 몰라도 되는 거야, 공부나 해라고 하셨다. 돈은 항상 불결하고 음침한 것으로 여겨졌다. 대학생 시절에는 금융/보험 등 돈을 만지는 직업은 꿈도 꾸지 못했고, 종이나 컴퓨터로 사무 작업을 하는 일만이 예측 가능한 정도였다. 한국의 평범한 청년답게 금융 문맹에 가까웠다, 비록 경제학 전공일지라도.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일찍이 돈에 관심을 가졌고, 영업과 비즈니스 세계에 눈을 떴다. 목표의식이 분명했고 이는 어머니의 현명한 교육 아래에서 무럭무럭 자랐다. 그에게 돈을 탐내는 것은 아름다운 꽃을 탐내는 것과 같았다. 아름다운 꽃을 잔뜩 모아 정원(기업)을 가꾸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정원을 만들.. 2021. 7. 6.
책 리뷰: 성장주 투자의 교과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by 필립 피셔 “경쟁 업체에서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당신 회사에서 하고 있는 게 무엇입니까?” 가치주 투자자의 아이콘이자 미국 자본주의와 금융 대부의 거물 워랜 버핏은 ‘자신을 투자자로서 완성한 15%은 필립 피셔에게서 왔다고’ 했다.(나머지 85%는 버핏의 스승이자 가치투자의 구루 벤저민 그레이엄이다. 현명한 투자자 참고) 2020년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한국과 미국은 돌풍의 강세장이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줌, 아마존, 애플 등을 비롯한 대형주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삼성전자는 7만 3천 원을 넘겼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특히 테슬라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다. 전세계 성장주 투자자들이 꼭 쥐고 있는 주식 테슬라는 3월 코로나 판데믹 선언 후 천정부지로 올라 한계를 모르는 증가세.. 2020. 12. 19.
책 리뷰: 필립 피셔의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요약 추천 "무슨 사업을 하든 성공의 열쇠는 다음 세 가지 원칙을 따르는가에 달려있다. 성실함과 독창성, 근면함이 그것이다." 동학 개미, 서학 개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고 싶다. 3월부터 이어지는 상승세가 언제 이어질지 우리는 모른다. 코스피, S&P500, 나스닥 지수가 출렁일 때마다 투자자의 마음은 철렁 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한국 증시, 밤 11시 30분부터는 미국 증시를 바라보기 바쁘다. 난 언제쯤 마음 편히 증권 어플을 열 수 있을까. 상승세면 상승세대로 이제 그만 팔아야 할지, 하락세면 하락세대로 추가 매수할지, 매도할지 고민이다. 이런 걱정의 나날들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한번 알아보겠는가?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의 원제는 'Conservative Investors S.. 2020.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