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까르도와 쑤의 쿠바 한 달 살기38

쿠바 여행 전 준비해야할 사항 3가지 (2) 주의해야 할 질병 소개, 예방접종 해외여행을 자주 해보니 낯선 나라에 대한 거리감이 물리적 거리가 아닌 정보적(?)거리에 따라 달라진다고 느껴졌습니다. 가까운 나라라도 북한이나 이름 모를 섬으로 가는 것보다 먼 나라라도 많이들 가고 익히 알고 있는 유럽 국가가 더 심리적으로 가깝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쿠바는 저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미국에서 인턴 생활을 할 때 간혹 듣고, 여행 정보도 찾아봤기에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그 나라의 의료 시스템이라던가, 보건 시스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불안하기도 했어요. 특히, 쑤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 더욱 신중했습니다. 그래서 쿠바 여행 전 준비했던 것들 중 두 번째로 건강관련인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건강하게 다녀왔고 아무런 병치레도 하지 않았습니다.. 2020. 2. 2.
쿠바로 떠나기 전 반드시 준비해야할 3가지 (1)쿠바 화폐 시스템과 환전 꿀팁 여자친구 쑤와 함께 2019년 3월부터 4월까지 딱 31일을 지내다 왔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트래블러라는 TV 프로그램으로 류준열과 이제훈이 쿠바 여행을 하는 예능이 상영되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쿠바 여행이 점차 증가하고 있었고 저희 주변에도 꽤 많은 사람이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하지만 물어볼 때마다 다른 경험담과 소감을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음식이 맞지 않았다. 별로였다. 혹은 너무 좋았다. 색다르다. 꼭 다시 가보고 싶다. 등등 상반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우리처럼 한 달을 지낸 사람들은 찾기 어려웠고, 아직 여행 정보도 그렇게 풍부한 편은 아녔습니다. 까르도와 쑤는 쿠바 여행책도 찾아보고 인터넷 블로그도 찾아보고 네이버 카페도 뒤져봤답니다. 역시나 이미 갔다 온 사람들의 여행 블로그가.. 2020.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