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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여행5

트리니다드 여행자라면 놓칠 수 없는 수공예 기념품 구매 추천 후기 미지의 나라 쿠바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혹 방금 도착하셨다면 돌아갈 때 어떤 걸 손에 쥐고 가야 후회를 안 할지 많이 고민하실 겁니다. '내 여행을 추억할만한 물건으로 뭘 구매할까', '어떤 걸 사면 잘 샀다고 소문날까' 이런 고민 말입니다. 여행 기념품에 신경을 크게 쓰지 않는 분이더라도 참고해볼 만하면 좋은 글입니다. 쑤와 까 중 까르도도 그닥 기념품을 생각 안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그가 쑤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구경하면서 '아니, 이런!?' 하며 눈을 떴달까요. 아바나에 산호세 마켓이 있다면 트리니다드도 공예품 골목이 있습니다. 터미널 위로 올라가 광장까지 가던 길에 보면 옆으로 공예품 잡상인들이 가판대를 깔아놓고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점들도 여럿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아바나보.. 2020. 2. 27.
트리니다드 맛집 세 번째, 모네다 맛집 피자와 스파게티 가성비킹 쿠바 여행에서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었던 여행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맛집입니다. 트리니다드 차메로네 까사 바로 근처라 찾기도 쉽고 방문하기도 편한 곳입니다. 지금도 계속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부부? 커플?이 같이 하는 것 같은데 저희가 갔을 때 보니까 이제 막 창업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왕 트리니다드 왔는데 모네다 음식점도 가보자 싶은 차에 맛있는 냄새를 풍기더군요. 현지인들도 종종 방문해서 음료수나 피자 한 판 시켜 먹는 걸 많이 봤습니다. 가격은 역시 너무나 혜자스럽습니다. 모네다를 취급하는 현지인 카페테리아답게 스파게티랑 피자가 1 쿡 조금 넘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천이백 원에서 오백 원정도?입니다. 만만하게 하와이아나 피자와 스파게티 하나씩 시켰는데 위 사진처럼 나오더라고요. 주스도 맛있으니 .. 2020. 2. 6.
이탈리안 서양식 음식점 무난하고 괜찮은 맛의 트리니다드 맛집 추천 라 레다씨온(La Redaccion) 아바나에서 비아술을 타고 오랜 길을 달려 드디어 트리니다드에 도착했습니다. 아바나에만 있으면 정말로 후회할 뻔했습니다. 트리니다드에 오니까 또 새로운 쿠바더라고요. 아침은 빵으로 대충 떼우고, 차가운 에어컨 바람과 거친 도로에 지쳤던 쑤와 저는 바로 식당부터 찾았습니다. 터미널과 가까우면서, 차메로네 까사에 가는 길임과 동시에, 맛집이어야 한다는 게 중요했습니다. 지친 상태에서 더 걷고 싶지 않았거든요. 맵스미에서 구세주처럼 찾은 라 레다씨온(La Redaccion)이었습니다. 아일랜드 국기가 달려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저녁 지나면 아일리쉬 펍처럼 운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식당 인테리어를 보니 예전 식민지 시절, 지역에서 한가닥 하는 집이었을 것 같습니다. 높은 천장에 달린 조명들과 .. 2020. 2. 6.
트리니다드 액티비티 추천! 쿠바 국내 여행사 꾸바뚜르(Cubatur)의 엘 쿠바노 폭포 및 승마 체험 (El Cubano)후기 쿠바뚜르(Cubatur) 계기 트리니다드를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쿠바뚜르라고 적혀 있던 사무실을 봤습니다.(사실 아이스크림 가게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까의 눈썰미 덕분) 아바나에서 몇 번 보고, 트리니다드까지 있으니 궁금했습니다. 국영 여행사인걸까? 이왕 바가지 씌일거면 나라는 어떤지 봐야겠다는 생각에 들어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내부 사진은 없습니다만 컴퓨터도 있고, 버젓한 여행사 사무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방문했어요. 유럽과 캐나다 관광객은 쿠바뚜르를 나름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쿠바는 또 한번 절 놀라게 합니다. 평범한 중년 여성 직원 분이 상담을 하는데 멕시코 여행객에게는 당연히 스페인어를, 캐나다 관광객과 아시아 관광객에게는 영어를, 퀘백지역 캐나다인 혹은 프.. 2020.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