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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여행2

멕시코 시티 교통수단 추천 정리 지하철, 버스투어, 우버, 택시, 라임 등 멕시코에서 3주간 지냈는데, 2주는 멕시코 시티에서 지내고 푸에블라로 넘어가 1박 2일 그리고 와하카(오악사카)에서 8일을 지냈습니다. 푸에블라에서는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걷기에는 애매한 크기라서요. 와하카에서는 도보로만 다녔습니다. 공항과 터미널 갈 때만 택시를 이용했고 나머지는 시내 관광 지역과 도심은 도보로 충분히 다닐 수 있는 규모의 도시였습니다. 멕시코 시티는 대국의 수도답게 굉장히 크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만큼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갖춰져 있지 못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매번 느끼지만 우리나라 특히 서울만큼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구축된 나라는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대신 다행인 점이 있다면 멕시코 시티는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라는 점입니다. 쑤와 까는 초반 여행에는 지리도.. 2020. 3. 10.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의 생가 방문기(Museo Casa Estudio Diego Rivera y Frida Kahlo) 쑤 친구 실바나의 차를 얻어 타고 방문한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의 생가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프리다 칼로의 집은 고향집이자 결혼하기 전의 집입니다. 물론 이혼 후 다시 돌아왔다고 하지만요. 파란색 색감의 아름다운 집은 프리다 칼로의 영혼과 예술을 느낄 수 있던 곳이었습니다. 여기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생가는 사뭇 다릅니다. 조금 더 삭막하고 조용하고 한산합니다. 색감도 그리 밝고 선명하지 못합니다. 실제로 결혼생활을 영위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구조도 독특하고 뭔가 그들의 평탄하지만 못했던 결혼생활을 나타내는 것 같아 조금은 슬픕니다. 집은 독립된 2채와 이들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채는 디에고 리베라의 스튜디오이자 침실, 한 채는 프리다 칼로가 지냈던 곳입니다. 페미니스트.. 202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