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1 열아홉 번째 이야기, 사회주의 체제 속 회색의 서비스 정신 냉전시대가 끝난 지 한참 지난 요즘은 전 세계 수많은 국가 중 사회주의 시스템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는 곳을 찾기 어렵다. 북한을 포함한 여러 독재국가에서도 시장 경제와 자본주의 요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어쩌면 시장 경제란 인간의 본성과도 같은 것 아닐까. 자본을 쌓고 싶어 하는 인간을 억누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몇 안 되는 사회주의 체제의 국가들 중에 쿠바도 있다. 아직도 꽤 강하고 남아있기에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에게 여행의 매력을 제공한다. 지하철에서도 와이파이하는 국가에서 온 나는 공원에서 와이파이 카드를 동전으로 긁고 일련번호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시스템 속에서 쿠바 노동자들은 어떨까? 한 달 동안 유명 관광지인 올드 아바나를 구경하고, .. 202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