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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카 데 아르떼 쿠바노2

스물 두번째 이야기, 쿠바에서 가장 젊은 곳은 바로 쿠바에서 가장 젊은 곳은 어딜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쿠바에서 젊은 곳이 있나?라고 되묻는 사람도 있을 테고, 대학교! 초등학교! 등 학교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테다. 나도 쿠바 여행을 하기 전에 쿠바에서 가장 젊고 힙한 곳은 어디인지 몰랐다. 아바나에 힙하고 재미난 곳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으니까 말이다. 우리가 쿠바를 떠올리면 선입견으로 따라오는 것들은 흔히 시가, 올드카, 낡고 다양한 색깔의 건물들, 살사 댄스, 모히또 등이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떠올린다면 그대는 문학인이고. 우리나라에는 이태원, 강남, 홍대 등 젊은 사람도 많고 유흥거리도 많은 핫한 지역구가 많다. 게다가 대림 미술관, 디뮤지엄이나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전시 시설도 갖추고 있다. 런던에는 테이트 모.. 2020. 4. 27.
반드시 파브리카 데 아르떼 쿠바노(Fabrica de Arte Cubano)에 가야할 이유 4가지 (쿠바 아바나 밤문화, 클럽, 예술 전시회)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지나 쿠바 아바나까지 왔는데, 파브리카 데 아르떼 쿠바노를 안 가보고 돌아가려고 하셨습니까? 이럴 수가... 파리 가서 에펠탑 안 가고, 런던 가서 테이트 모던 안 가는 소리를 하시다니 섭섭합니다. 에펠탑까지는 아니더라도 테이트 모던과 비견할만한데 개인적으로 파브리카 데 아르떼 쿠바노가 압승입니다. 이런 문화 예술 복합공간은 전 세계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리해 본 당신이 반드시 파브리카 데 아르떼 쿠바노에 가야 할 이유 4가지입니다. 1. 재활용 인테리어 아바나에 있으면 다양한 재활용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원재료가 부족하고 수입이 제한되는 국가이다 보니 예술가나 생산자가 다룰 수 있는 재료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전이나 캔 뚜껑, 빈.. 2020.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