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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일본여행

도쿄 시부야 여행 시퀸스 미야시타 파크 호텔 숙박 후기 및 추천

by cardo 2024. 5. 17.

요즘 엔저라고 전세계에서 일본 여행을 많이 가는 추세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일본 호텔이 저렴했는데 날이 갈수록 요금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엔저에다 생활 물가는 정체되어 있지만 해외 관광객 대상의 호텔은 숙박 요금을 꽤 공격적으로 올릴 수 있나봐요. 숙박료를 올려도 수요가 따라주니까요.

 

 

그래도 2박 3일 짧은 여행이라 동선을 편하게 잡기 위해 좋은 위치의 괜찮은 호텔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시퀸스 미야시타 파크 호텔인데요. 도쿄 시부야 기찻길을 새로 활성화하기 위해 미야시타 도심 공원이 조성되었고 여기에 생긴 호텔입니다.

 

덕분에 미야시타 파크에 입점한 핫한 Kith 매장이나 여러 브랜드 매장들도 구경하기 쉽고, 옥상 공원에 있는 프라그먼트와 협업한 스타벅스 매장도 가기 편했습니다.

일본 호텔치고 객실이 많이 작지 않아 좋았고, 최근에 지은 덕분에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좋았어요. 4층에는 로비가 있고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 시스템이라 편한데, 데스크에도 직원이 있기에 도움 요청하기에도 괜찮습니다.

미야시타 공원 자체가 핫해져서 공원에서 일본 현지인들이 앉아사 수다를 떨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틱톡을 찍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4층 로비 옆에 있는 카페 라운지에도 항상 사람이 많았어요. 

 

저희는 마지막날 체크아웃 후 5층 호텔 카페에 갔는데요. 커피와 함께 팬케이크를 시켰는데 꽤 신기했습니다. 오븐에 구운 듯한 팬케이크였어요. 계란이 듬뿍 들어간 고소한 맛이라 먹을만 했습니다.

 

 

객실도 좋고, 체크인/체크아웃도 매끄럽고, 짐 보관도 가능하고, 일회용 도구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고, 모든 점이 다 마음에 들었어요. 아내도 너무 좋아했어요.

다만 잠귀가 예민한 분들에게는 큰 단점이 있는데요. 

기찻길이라 기차와 지하철이 다니는 소음이 약간 들립니다. 밤 12시 넘어서는 들리지 않는 것 같은데요, 아침 일찍부터 철도가 다녀요. 저희 부부는 잠귀도 둔하고 아내는 습관적으로 귀마개를 착용하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잠귀가 매우 예민하다 싶으면 추천하지 않아요. 혹은 귀마개 꼭 챙겨가세요.

 

 

https://maps.app.goo.gl/wyz9M12r6u7HyqLs9

 

Sequence Miyashita Park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City, Jingumae, 6 Chome−20−10 MIYASHITA PARK North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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