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일본여행

지금 오사카 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좋은 트렌디한 명소 2곳 추천

by cardo 2023. 7. 19.

서울에서 핫한 지역은 성수동, 서촌, 이태원, 한남동 이곳저곳 많습니다. 오사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빈티지샵과 다양한 가게가 있는 아메리카무라 동네, 혹은 성수동 느낌을 주는 오렌지거리 등이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23년 7월 둘째주에 오사카 여행을 짧게 다녀왔는데, 예상치 못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쉽게 찾을 수 없었던 핫한 스팟을 발견해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1. 츠타야 북스토어(스타벅스)

오사카 우메다 지역의 칸사이 대학 캠퍼스 안에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사실 대학 캠퍼스인지도 몰랐어요. 우메다역을 걷다가 츠타야서점이 구글맵스에 뜨길래 지나가봤는데, 예쁘게 해놨더라고요. 다이칸야마 T-site의 일부를 떼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였습니다. 정말 부럽더군요. 커피와 책에 둘러싸여있는 작업 공간이라니 정말 샘이날 정도였어요. 우리집 근처에 있었으면 맨날 갔을텐데...

 

신기한점은 복층 구조인데 윗층의 책 선반 사이사이 조용한 1인 좌석이 있어서 공부하기에 집중 잘 될 것 같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서재를 갖추지 못한다면, 이런 서재를 공유해서라도 쓰고 싶은데... 우리나라에는 없나요. 예전에 한남동 폴바셋에 라이브러리 층이 있을때 이용 많이 했는데 말이죠.

https://maps.app.goo.gl/CcaQ2TkTt3ywfdr69?g_st=com.iwilab.KakaoTalk.Share 

 

츠타야 북스토어 · 4.0 ★ (265) · 서점

1-番5号 Tsurunocho, Kita Ward, Osaka, 530-0014 일본

maps.google.com

 

2.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 난바점

 

제가 잘 찾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일본 현지의 카페 문화는 우리나라의 그것과 약간 다른 듯했습니다. 아주 오래된, 흡연도 가능한 다방이나 카레나 소소한 음식도 파는 카페 형태가 원래의 일본 카페 문화인 것 같았어요. 한국의 카페 문화는 좀 더 커피와 공간에 집중된 트렌디함에 있다는 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커피 원두도 로스팅하고, 간단한 베이커리 디저트도 파는 테라로사를 시작으로, 개성 넘치는 다양한 한국식 카페 스타일이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한국적인 느낌을 찾는다면 여기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 난바점도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브루클린에 있는 카페를 일본 오사카를 중점으로 들여온 것 같더라고요. 다양한 굿즈도 팔고,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산미도 풍부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 메뉴 '에스프레소 쉐이크'까지 요즘 한국인의 커피맛에 딱 맞는 카페였습니다.

 

정통 미국식 피자도 다른 구석에서 팔고 있어 이 카페에 들어오면 내가 오사카에 있는지,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지 착각할 정도입니다. 

https://maps.app.goo.gl/6vq6PcA5oYGSwG5KA?g_st=com.iwilab.KakaoTalk.Share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 오사카 난바점 · 4.4 ★ (853) · 카페

1 Chome-1-21 Shikitsuhigashi, Naniwa Ward, Osaka, 556-0012 일본

maps.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