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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12

멕시코 시티 코요아칸 브런치 맛집 카페 엘 베네피시오 El Beneficio 고생 끝에 도착한 멕시코 시티에서 첫 끼는 바로 여기 브런치 맛집 엘 베네 피시오(El Beneficio)였습니다. 바뀐 시차에 적응하지 못해 새벽에 일어나 넷플릭스로 나르코스를 열심히 봤더랬죠. 일어나서 에어비앤비 숙소 인근에 있던 올림픽 경기장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스포츠인 커플답게 수영장 이용과 테니스 코트 이용에 대해 철저히 사전 조사했습니다. 테니스 코트는 이용 가능하다고 했습니다(오예) 실제로 코트 빌려서 한 4번 쳤던 것 같습니다. 숙소 인근을 구경하고 천천히 걸어 코요아칸 마켓과 프리다 칼로의 집 쪽으로 향했습니다. 까와 쑤의 에어비앤비 숙소는 별로 추천하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 글은 생략했습니다.(밤에 너무 시끄러웠어요! 샤워실도 시원찮고) 어쨌든 열심히 걸어가서 구글 맵에서 찾은 지나가는.. 2020. 3. 2.
멕시코 오악사카 와하카 서점 아마떼 Amate Books 추천 혹시 저처럼 서점 구경을 좋아하는 분이 있으실까 봐 멕시코 서점 방문기를 적습니다. 멕시코 시티에서는 워낙 관광 명소와 맛집 다니기 바빴고 도시도 큰 탓에 서점을 방문하는 일정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악사카는 문득 서점 방문이 생각나 검색해보니 귀여운 서점 한 곳이 보이더라고요. 바로 아마떼 서점(Amate Books)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책은대다수가 멕시코 책입니다. 일부 미국 소설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이 영문과 스페인어판으로 나와있었고요. 분야도 문학부터 정치 사회 서적, 외국어 공부 등 정말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귀여운 표범? 고양이? 수달? 호랑이?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과 조각상도 곳곳에 보였습니다. 알록달록 멕시코 색감을 느낄 수 있는 귀여운 서점이었습니다. 조용했고 드문드문.. 2020. 2. 28.
멕시코 오악사카 와하카 새우 맛집 라 레드(La Red) 추천 멕시코를 생각하면 고기와 타코 등이 생각나지만 해산물이 풍부한 나라이기도합니다. 와하카는 바다와 가까운 멕시코 남서부 구석에 위치해 해산물이 풍부한 편입니다. 물가를 고려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을 양껏 먹을 수 있습니다. 쑤와 까르도는 특히 새우를 좋아해서 새우 맛집으로 소문난 라 레드(La Red)에 가봤습니다. 우선 위치는 메르까도 베니또 수아레즈 근처에 위치했습니다. 센트렐보다 조금 더 남쪽에 위치한 이 근방은 여러 시장들이 들어선 곳입니다. 기념품 구경도 할 수 있으니 새우 먹으러 가는 길에 시장 구경도 추천드립니다. 여러 해산물 요리를 팔고 있지만 새우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새우를 포함한 세트 요리를 시켰습니다. 한 플레이트에 밥과 스파게티를 담고 새우를 반찬 삼아 먹을 수 있습니.. 2020. 2. 28.
멕시코 오아사카 와하카 인생 맛집 불랑(Boulenc) 빵집 베이커리 추천 여러분 빵돌이 까르도가 멕시코 와하카(오악사카)에서 인생 빵집을 만났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인생 빵집 불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쑤와 까는 멕시코 오아사카에서 일주일간 머물렀습니다. 에어비앤비로 구한 숙소도 마음에 들고, 온갖 다양한 맛집에 걸어서 동네 한 바퀴 구경 실컷 할 수 있는데 걸어도 걸어도 질리지 않는 데다 근처 온천 호수 투어도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쿠바와 비교하자면 트리니다드 같은 곳이랄까요. 그런데 거기다 불랑(Boulenc)이라는 빵집까지 까르도에게 내려주시다니, 와하카의 신이 있다면 절 백번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여행 초반 3일동안은 존재만 알았지 그 맛과 위엄은 몰랐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와 구글 평이 엄청 좋은 데다 어느 아침 까르도가 아침 러닝을 하는데 이미.. 2020.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