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생각하면 고기와 타코 등이 생각나지만 해산물이 풍부한 나라이기도합니다. 와하카는 바다와 가까운 멕시코 남서부 구석에 위치해 해산물이 풍부한 편입니다.
물가를 고려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을 양껏 먹을 수 있습니다. 쑤와 까르도는 특히 새우를 좋아해서 새우 맛집으로 소문난 라 레드(La Red)에 가봤습니다.
우선 위치는 메르까도 베니또 수아레즈 근처에 위치했습니다. 센트렐보다 조금 더 남쪽에 위치한 이 근방은 여러 시장들이 들어선 곳입니다. 기념품 구경도 할 수 있으니 새우 먹으러 가는 길에 시장 구경도 추천드립니다.
여러 해산물 요리를 팔고 있지만 새우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새우를 포함한 세트 요리를 시켰습니다. 한 플레이트에 밥과 스파게티를 담고 새우를 반찬 삼아 먹을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요리는 소금 간을 쳐서 구운 새우였고, 아래 이미지의 요리는 마늘과 함께 익힌 요리였습니다. 둘 다 맛있었습니다. 근데 엄청난 최고의 새우 요릿집까지는 아니었고, 가격 생각했을 때 배부르게 새우 잘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에 가까웠습니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타코와 치즈 듬뿍 들어간 꿰사디아, 양고기 수프 등으로 계속 끼니를 때운 여행자분들이 있으시다면 여기서 해산물 요리로 한번 리프레쉬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 최고의 새우 맛집은 아니나 괜찮은 새우 맛집이다
- 현지인도 많이 방문하는 시장 근처 맛집으로 현지 느낌 물씬
- 양과 해산물 재료에 비해 가격은 쎄지 않은 편
- 해산물 요리가 땡긴다면 가성비 맛집으로 방문 추천
La Red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 Las Casas 101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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