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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금융문맹 탈출하기 책 리뷰 메리츠 자산운용의 대표인 존 리는 한국 금융계의 선구자로 유명하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 세계 최초의 자산운용사인 스커더 스티븐스 앤 크럭에서 근무했다. 한국의 주식 시장 개방보다도 더 일찍 코리아 펀드를 운용하며 당시 엄청나게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고, 한국통 금융 전문가로 통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우리나라 사람들의 금융 문맹률과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 그리고 노후 준비 미흡에 염려하여 금융문맹 탈출 활동을 하며, 메리츠 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메리츠 자산운용도 우리나라에서 존재감이 큰 자산운용사는 아니었으나 존리가 대표로 들어오고 거의 수직 상승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플 개발로 비대면 계좌 설립과 펀드 선물, 주니어 펀드 등 일반 사람들에게 금융 상품의 접근도와 이해도를 높.. 2020. 3. 22.
If you Can How Millennials Can Get Rich Slowly 요약 정리 및 원본 공유 이 책은 2014년 윌리엄 J. Bernstein이라는 헤지펀드 애널리스트가 쓴 짧은 책이자 긴 글이다. 책으로 나오긴 했는데 14쪽인 데다 무료로 배포하는 문서라 도서라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하다. 영어를 조금이라도 하는 분이라면 문맥과 핵심은 이해하기 쉽다. 그만큼 글이 쉽고 명료하고 메시지도 분명하다. 정말로 이제 월급을 벌기 시작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따끔한 조언이자 자산 관리 및 금융 정보에 대한 좋은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저자가 무료로 배포했기에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https://www.etf.com/docs/IfYouCan.pdf 처음에는 번역을 시도했으나, 갖잖은 영어 실력으로 함부로 원문을 번역했다고 본 뜻을 해치거나 바른 정보 전달을 하지 못할까 두려워 그 마음을 .. 2020. 3. 19.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취나드의 경영 철학서 지금은 국민 브랜드로 등극한 파타고니아지만 몇 년 전 한국에는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였다. 매거진 B에서 파타고니아 브랜드를 다루고 친환경 브랜드 및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파타고니아는 더욱 알려졌다. 그리고 쿨한 힙스터들이 파타고니아 플리스를 입기 시작하면서 마니아층은 더욱 커졌다. 친환경 기업과 자연 보호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파타고니아보다는 이본 취나드라는 사람이 궁금했고, 기다림 끝에 겨우 절판된 도서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할 수 있었다. 거칠게 이본 취나드의 경영 철학을 요약하자면, 1. 진심(Authentic) - 기업가와 생산자 스스로가 고객 2. 브랜드 스토리텔링 - 카탈로그 3. 공동체 의식(미래에..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