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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고소한 보리차 무라벨 9개월 시음기(제로콜라, 탄산음료, 커피 대체)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지만 군것질을 참 좋아합니다. 오래전에 담배를 끊으면서 군것질이 늘어났고, 이게 지속되어 습관이 되어버렸네요. 술도 최근에는 전혀 마시지 않아 자연스레 금주생활을 이어오고 있어요.  금욕적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는 것이 또 인간이겠죠. 술을 안마시니 퇴근 후 뭘 마시냐? 콜라를 마십니다. 시원하고 청량하고 달달한게 맥주보다 더 맛있어요. 콜라는 칼로리가 많으니 그럼 제로콜라를 마셔야지하고 마시니 이게 끝도 없이 들어갑니다.  아무리 제로 칼로리라지만 아스파탐이나 기타 합성 조미료가 건강하진 않겠죠? 그래서 결심한 것이 보리차입니다. 여름에 유리컵에 얼음을 가득 채운 뒤 보리차를 부어 시원하게 마시면 아이스 커피와 제로콜라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 2024. 8. 28.
신지모루 아이폰 2배 자력 맥세이프 클리어 케이스 후기/사용기 전 현재 아이폰 12 미니 제품을 쓰고 있는데요. 손이 크지만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싶어 최대한 작은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카메라를 잘 쓰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이 별로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 갤럭시 폴드 구매 뽐뿌가 오는걸 보면 점점 아재가 되어가나 싶기도...) 지금까지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 혹은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했는데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알칸타라 가죽 맥세이프 케이스가 마음에 들어서, 다른 제조사의 제품들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알칸타라 가죽 케이스가 정말 만듦새도 훌륭하고, 가격대비 품질도 좋았지만 여름에는 좀 더워보이는 것 같아 오랜만에 클리어케이스를 찾아서 구매했어요. 성질 급한 한국인답게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쿠팡 로켓.. 2024. 8. 23.
소박하고 맛있는 남해 맛집 3곳 추천 멸치회무침, 가정식, 생선구이 1. 보리암 인근 '다닐목 식당' 남해에 갔으면 보리암을 다녀와야겠죠? 산 중턱에 있는 보리암은 관세음보살 석상과 함께 눈 아래로 펼쳐지는 절경이 아름답다고 유명합니다. 바다와 산, 그리고 그 사이 작은 어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더라고요.  보리암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다닐목 식당은 관광지 옆 식당이라고 우습게 봐서는 안됩니다. 더덕구이, 제육볶음 혹은 생선구이로 선택하여 한상 차림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더덕구이 한상 2인분에다 도토리묵 무침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도토리묵 무침은 제 입맛에는 약간 짠 편이었는데 남도 느낌이 물씬 나서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멸치액젓을 따로 파는 것을 보니 버무릴 때 사용했을 것 같더라고요.도토리묵이 탱글하니 맛났어요. 무엇보다 더덕구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2024. 8. 22.
아난티 남해 펜트하우스 숙박, 조식 뷔페 및 워터하우스 후기 이번 여름에는 남해로 2박 3일 다녀왔습니다. 광복절 연휴를 이용해서 다녀왔는데요. 서울에서 남해까지 워낙 거리가 멀다보니 이른 새벽에 출발하여 열심히 운전해서 갔네요. 차가 막히지 않아 약 4시간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아난티 남해는 원래 남해 힐튼이었습니다. 아난티라는 브랜드가 있기 전에 힐튼의 이름을 빌려 함께 골프 클럽과 리조트를 건설했는데요. 시간이 지나 아난티라는 브랜드가 성장하자 힐튼이라는 이름을 떼고 독립하게 됩니다. 이는 예전 힐튼 부산 기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의 힐튼 호텔은 이제 '아난티 앳'이라고 합니다.아난티 남해 조식 뷔페 및 체크인아난티 남해의 조식 뷔페는 골프클럽 하우스 건물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르블랑'이라고 부르는데요. 가평에 위치한 아난티 코드와 달라 처음에는 약.. 2024.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