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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까르도와 쑤의 쿠바 한 달 살기

쿠바에서 한 달 지낸 커플의 쿠바 여행 준비물 5가지 추천 필수 구매!

by cardo 2020. 2. 2.

호텔 나시오날에서 따봉! 쿠바 여행 준비물 필수 구매 리스트 추천~

쿠바는 공산품이 매우 부족한 나라입니다. 최근까지도 미국과 관계가 좋지 않아 수입품이 제대로 들어 오지 못하고,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힘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공산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즐겨 사용하던 것들도 찾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쿠바 아바나에서 일주일 내외로 머무른다면 필요가 없을 물품도 있을텐데 참고만 해주세요. 저희는 이렇게 준비했고 그중 정말 추천할만한 것들은 무엇인지 말씀드릴게요.

 

쿠바여행 전 필수 준비물 리스트

 

1. 선크림 및 선글라스

좋은 품질의 선크림을 찾기 어렵거나, 비쌉니다. 쿠바는 카리브해의 섬나라로 햇살이 굉장히 강렬해요. 매일 선크림을 발라야 하니 평소에 쓰던 제품을 여유있게 챙겨가길 추천해요. 햇살이 굉장히 세서 선글라스도 필수입니다. 멋쟁이 여행객의 필수품인 선글라스도 예쁜거 구매해서 인생사진 많이 건지세요.

 

2. 모기 퇴치 스프레이

저희는 쿠바 넘어가기 전 멕시코에 있었기 때문에 멕시코에서 구매해서 갔어요. 지카 바이러스 위험은 이제 덜하겠지만 모기가 많습니다. 3월~4월에 지낸 덕분에 비가 덜 와서 많이 물리지는 않았는데 트리니다드나 근교 여행할 경우, 물놀이 하러 해변이나 폭포 가시는 경우 정말 많이 물려요. 모기 퇴치 스프레이가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3. 기초 비상약

소화제와 해열제 그리고 소독키트, 타이레놀 정도는 필수 비상약이니 구매해서 가세요. 저희는 두둑히 챙긴데다 다행히 필요한 경우가 없어서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쿠바에서 의약품 찾기 어려워요. 해외여행할 때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하는 경우 많고, 약한 몸살 기운을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기초 비상약품은 한국에서 구매해서 가세요.

 

4. 손톱깎이와 생리대, 기초 도구

저희는 한 달을 체류해야 했기 때문에 기초 미용도구인 손톱깎이와 면도기 그리고 생리대를 챙겨갔습니다. 쿠바에서는 생리대 품질이라던가 수량이 여유로울지 몰랐기 때문에 챙겼어요. (나중에 다른 글에서 말씀드릴텐데 챙기길 잘했습니다)

 

5. 물놀이 용품(수영복, 수경) - 트리니다드 방문자에 한해서

만약 트리니다드를 방문하실거라면 간단한 물놀이 용품 챙기면 좋아요. 오리발이나 스노클링 장비는 부피를 차지해서 고민된다면 수영복과 수경 정도는 챙기세요. 물놀이 용품 빌리려면 다 돈내야 합니다. 저희는 멕시코 여행도 있고, 길게 지낼 요량으로 스노클링 장비랑 오리발 다 챙겨갔어요. (10만원 정도 아낀 것 같은데 내 캐리어....)

 

마지막으로 라면과 고추장 소스같은 건 각자 개인 기호에 따라 챙기실 것 같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쿠바 음식이 그런대로 잘 맞아서 많이 찾지는 않았습니다만 확실히 고추장은 땡길 때가 많았어요. 매운 음식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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