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결심하면 찾아보는 바로 그것, 비행기표 알아보기 정보입니다. 저희는 멕시코 여행을 3주가량하고, 쿠바로 넘어갔기 때문에 해외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습니다. 금액도 16만원~20만원대라서 저렴했어요.
보통 한국에서 쿠바로 가려면, 아래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 에어캐나다를 타고 캐나다를 거쳐 쿠바
- 에어멕시코를 타고 멕시코를 거쳐 쿠바
- 유나이티드를 타고 미국/멕시코를 거쳐 쿠바
- 그리고 다른 인근 국가를 여행하고 오는 경우, 인터젯!
저희는 에어캐나다를 타고 벤쿠버를 거쳐, 멕시코 시티에 와서 여행한 뒤 오아사카에서 멕시코 시티를 거쳐 아바나로 갔습니다. 저가 항공사인 인터젯(Interjet)의 오악사카-멕시코 시티(환승)-아바나로 가는 비행편을 탔어요.
이 글에서는 아메리카 대륙의 저가 항공사 인터젯(Interjet)경험을 다뤄보겠습니다. 저와 같은 멕시코 여행 후 쿠바로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되면 좋겠네요.
인터젯 항공사
사실 다른 국내외 저가 항공사와 다를 바 없습니다. 예약 정보 변경 시 수수료 부과되고, 뭔가 추가로 하려면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멕시코 내에서도 몇 번 탔는데 쿠바행 비행기의 특징 하나 당부드리고 싶어요.
타 항공사 비행기도 그렇다고 들었는데, 쿠바행 비행기에서 수하물 무게 측정을 엄격하게 합니다. 정말 엄격해요.
저희는 환승이라 멕시코 시티 공항에서 바로 갈아탔는데 설마 싶었는데 정말 한명씩 무게 다 재고, 무거운 사람의 짐은 받지 않더라고요. 추가로 돈을 내거나 절대 안봐준다고 하던데 몇몇 실랑이를 벌이는 승객들도 봤어요.
최대한 짐을 분산해서 7kg/10kg을 넘지 않도록 하세요. 비행기 티켓과 해당 항공편에서 허용하는 짐의 무게를 확인 꼼꼼히 하시고요.
그리고 환승 게이트에서 쿠바 입국 비자를 줬어요. 대충 25달러인가 30달러였나 그랬는데 한국 돈 3만원 안팎이었습니다. 이건 꼭꼭 구매해서 작성해두셔야 합니다. 그래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인터젯의 나머지 부분들은 생각보다 좋았어요. 연착도 조금만 기다렸고, 대체로 서비스 품질도 여타 저가 항공사 수준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편하게 비행하고 왔어요. 음료수랑 과자도 줬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무튼 가장 염두에 두실 부분은 반드시 기내 수하물 무게를 신경쓰실 것! 그리고 비자 구매 깜박하지 마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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