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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멕시코에서의 3주

프리다 칼로 박물관(Museo Frida Kahlo) 티켓 예매 및 후기 꿀팁

by cardo 2020. 3. 4.

멕시코 시티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인 프리다 칼로 박물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까사 데 아술이라 하여 푸른 집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외벽이 파랗습니다.

 

프리다 칼로라는 화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날로 증가하는데다 멕시코 시티에서 코요아칸 지역은 젠트리피케이션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곳이라 인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젊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좋은 카페와 식당 그리고 편집숍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멕시코 시티 코요아칸 브런치 맛집 카페 엘 베네피시오 El Beneficio

고생 끝에 도착한 멕시코 시티에서 첫 끼는 바로 여기 브런치 맛집 엘 베네 피시오(El Beneficio)였습니다. 바뀐 시차에 적응하지 못해 새벽에 일어나 넷플릭스로 나르코스를 열심히 봤더랬죠. 일어나서 에어비앤..

cardo.tistory.com

쑤와 까도 코요아칸 지역의 브런치 카페에 갔다가 감탄합니다. 멕시코의 전통 현지식은 입맛에 안 맞거나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만 우리가 아는 서양 스타일이나 퓨전 요리는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속이 부대끼거나 불편한 적은 잘 없었습니다. 신선한 아보카도와 망고를 섭취하는데 안 좋을 수가 있나요.

 

첫날 프리다 칼로 박물관에 가보니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주말에는 관광버스가 막 줄지어 멈춰서 엄청난 인파를 토해냅니다. 또 줄을 서고요.

 

그래서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박물관에 출입 가능한 정원이 정해져 있어서 현장 티켓보다는 예약하셔서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문 시간대는 애매한 시간대를 추천드립니다. 식사 시간에 오히려 이용하면 괜찮고요. 운이 좋지 않으면 투어 그룹이 쏟아질 때 겹칠 수 있습니다.

 

https://www.boletosfridakahlo.org/

 

Boletos Museo Frida Kahlo

 

www.boletosfridakahlo.org

위 링크로 들어가셔서 왼쪽 위에 보이는 날짜를 누르면 가능한 시간대의 티켓이 뜹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어 지원은 없습니다. 중국어, 일본어는 있는데 한국어도 넣어주길 언젠가 바라봅니다.

 

티켓은 250 페소입니다. 원하는 티켓 수량을 입력하고 Add To the Cart를 누르면 됩니다. 

총 결제할 항목과 금액이 나오고 Continue를 누르면 로그인하라고 뜹니다. 귀찮게 만들어놨죠? 회원가입 진행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회원가입 절차와 동일합니다.

 

결제는 페이팔이랑 뜰 텐데 무난하게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로 직접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워낙 기다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미리 맞춰 티켓을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예약 티켓도 사실 조금 기다려야 한다는 어마어마한 사실!

 

하지만 기다림 끝에 복이 있나니!! 프리다 칼로의 작품도 매력적이지만 집도 매우 독특하고 재밌습니다. 여러 예술 소품들과 당시 생활용품 그리고 멕시코 특유의 인테리어까지 재미있게 구경했습니다.

 

대신 사진 찍으려면 돈 더 내야 합니다. 직원이 사진 찍으려면 돈 더 내라고 할 텐데 30페소 내야 합니다.

총평

 

  • 멕시코 시티까지 왔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자!
  • 온라인 티켓 예약은 필수, 현장 티켓은 때에 따라 다르지만 한참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 티켓은 인당 250페소, 사진 찍으려면 30페소 추가 지불
  • 프리다 칼로에 관심 없더라도 다양한 생활 소품과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가 있다
 

Frida Kahlo Museum

★★★★★ · 박물관 · Londres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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