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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여행10

반드시 방문해야 할 멕시코 시티 여행 명소 5곳 저에게 멕시코 시티란 고대 문명의 발산지이자 풍부한 유적지를 자랑하는 국가였습니다. 티브이와 사진에서만 보던 인류학 박물관을 직접 볼 기대에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인류학 박물관 말고도 멕시코 시티는 정말 다양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도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진짜 진짜 많습니다. 어느 정도로 많냐면 비슷한 이름의 박물관을 계속해서 만납니다. 결국 구글맵을 보며 여기가 우리가 갔던 그 박물관인가 우리가 찾던 그 박물관인가 헷갈릴 정도입니다. 서울의 스타벅스만큼 많다고 하면 과장이겠지만 그 정도 비유를 들고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비단 박물관뿐만 아니라 멕시코 시티에는 과감하고 거대한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건축 전공인 쑤가 관심을 가진 루이스 바라간의 집도 가봤고, 오고 가며 정말 신기하고 색다른 건축.. 2020. 3. 4.
쿠바 아바나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예술 문화편 (쿠바 국립 미술관, 파브리카 센터, 산호세 마켓, 길거리 축제) 쿠바는 국가 존립 자체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집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살지 좋은 기후를 자랑하는 일대의 섬나라들 중 유일한 사회주의 국가이자 미국과는 척을 진 유일한 국가입니다.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조차도 뭔가 모르게 낭만이 묻어나옵니다. 피 튀기는 전쟁이나 숨 막히는 정치싸움이 아닌 피델 카스트로의 약간 바보 같은 돈키호테식 혁명과 그를 따르는 멋진 동무들(첵 게바라, 시엔푸에고스 등)이 만들어가는 모험담이랄까요. 쿠바에는 그런 낭만과 살짝의 판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외국인들은 쿠바를 떠오를 때 하나씩 자신들의 현실과 동 떨어진 무언가를 상상합니다. 약간의 노스텔지어도 첨가해서요. 까르도에게 쿠바는 체 게바라의 나라이자, 가난한 사회주의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도 풍부하고 색다른.. 2020.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