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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51

사사키 도시나오의 큐레이션의 시대 도서 리뷰 및 요약 좋은 일본산 실용서를 읽다 보면 '와, 정말 우리나라보다 조금 앞선 상황이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하거나 '어, 지금이 딱 그런 것 같아.'라고 느낄 때가 있다. 전자는 최근에 나온 도서고, 후자는 대충 5년 조금 넘는 과거에 나온 도서다. 사사키 도시나오의 큐레이션의 시대는 2011년에 나왔다. (미안하다, 내가 늦게 읽었다. 한국에도 2012년에 나왔네) 그는 IT 저널리스트이며, 다수의 IT 기술과 정보(저널리즘)에 관한 관계와 양상에 대한 책을 냈다. 이 책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큐레이터의 역할은 정보 대홍수 속 노아의 방주다. 넘치는 정보 속에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혹은 살아남을만한 정보를 골라내 살린다.'이다. 다섯 가지로 요약해보자. 첫 번째: 일본 프로모터 다무라 나오코의 브라질 음악.. 2020. 3. 26.
If you Can How Millennials Can Get Rich Slowly 요약 정리 및 원본 공유 이 책은 2014년 윌리엄 J. Bernstein이라는 헤지펀드 애널리스트가 쓴 짧은 책이자 긴 글이다. 책으로 나오긴 했는데 14쪽인 데다 무료로 배포하는 문서라 도서라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하다. 영어를 조금이라도 하는 분이라면 문맥과 핵심은 이해하기 쉽다. 그만큼 글이 쉽고 명료하고 메시지도 분명하다. 정말로 이제 월급을 벌기 시작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따끔한 조언이자 자산 관리 및 금융 정보에 대한 좋은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저자가 무료로 배포했기에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https://www.etf.com/docs/IfYouCan.pdf 처음에는 번역을 시도했으나, 갖잖은 영어 실력으로 함부로 원문을 번역했다고 본 뜻을 해치거나 바른 정보 전달을 하지 못할까 두려워 그 마음을 .. 2020. 3. 19.
몬트리올 빈티지 편집샵 5곳 추천! 힙스터 지역 생로랑(St Laurent Blvd) 구경하기 몬트리올에는 캐나다 명문 대학 맥길 대학교가 있습니다. 본 캠퍼스도 크고, 몬트리올 곳곳에 분산된 캠퍼스 건물도 있는 듯합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역대 다수의 캐나다 총리들을 배출한 명문이라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큰 대학 중 하나가 위치한 만큼 대학생, 대학원생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답니다. 덕분에 몬트리올은 젊고 싱그러운 분위기와 힙한 가게가 많습니다. 까르도가 빈티지 샵을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쑤도 함께 빈티지 샵 투어에 나섰습니다. 저보다 구경을 더 잘하더군요. 엄청난 절제력과 신중함으로 무장한 채 아이쇼핑을 즐겼지만 결국 이 구경의 끝에는 양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마쳤습니다. 1. 시티즌 빈티지 마일 엔드(Citizen Vintage Mile End) 색깔별로 옷을 걸어뒀습니다. .. 2020. 3. 15.
멕시코 칸쿤 커플 신혼여행 가성비킹! 올레오 칸쿤 플라야 올 인클루시브 부티크 리조트 후기 칸쿤에서 첫 2박은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1박은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지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칸쿤에 있는 동안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즐기고 싶었지만 합리적으로 계산했을 때 그럴 필요 없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첫날 쿠바에서 칸쿤 가는 비행기 도착이 늦은 오후라 짐 풀고 나면 밤입니다. 그리고 둘째날은 이른 아침부터 칸쿤 치첸잇샤 투어를 하루 종일 합니다. 돌아오면 저녁 7시쯤 됩니다. 그럼 첫 2일은 뭐 리조트를 하나도 못 즐기는 셈입니다.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를 선택하기에는 너무 아까웠습니다.에어비앤비에서 이틀 머물고 택시를 타고 마지막 1박 2일을 올 인클루시브에서 완전 가득 즐겼습니다. 계산이 딱 맞아떨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하루 더 있고 싶더라고요... 정말 ..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