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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성장주 투자의 교과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by 필립 피셔 “경쟁 업체에서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당신 회사에서 하고 있는 게 무엇입니까?” 가치주 투자자의 아이콘이자 미국 자본주의와 금융 대부의 거물 워랜 버핏은 ‘자신을 투자자로서 완성한 15%은 필립 피셔에게서 왔다고’ 했다.(나머지 85%는 버핏의 스승이자 가치투자의 구루 벤저민 그레이엄이다. 현명한 투자자 참고) 2020년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한국과 미국은 돌풍의 강세장이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줌, 아마존, 애플 등을 비롯한 대형주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삼성전자는 7만 3천 원을 넘겼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특히 테슬라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다. 전세계 성장주 투자자들이 꼭 쥐고 있는 주식 테슬라는 3월 코로나 판데믹 선언 후 천정부지로 올라 한계를 모르는 증가세.. 2020. 12. 19.
성장주 투자의 대가 필립 피셔가 말하는 주식 매수/매도 타이밍 그리고 배당금 필립 피셔는 모토로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의 성장 기업에 투자하여 몇십 년간 100배, 100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요즘 매체에 많이 나오는 동학 개미 운동의 선봉장 존 리 대표도 말했다. 기업은 매도할 생각으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계속 함께 성장하면서 내 자산도 불리는 것이다라는 식으로. 필립 피셔도 비슷하다. 그가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에서 말하는 주식 매수/매도 타이밍 그리고 배당금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정리해본다. 언제 살 것인가 따로 추천하는 매수 타이밍은 없다. 가장 적합할 때는 바로 내가 '그 기업' 내 자산과 함께할 기업을 발견했을 때다. 그리고 그 기업의 펀더멘탈이 아닌 시장이나 외부 요소에 의해 저평가되었을 때는 최적이다.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할 때는 반드시 추.. 2020. 12. 19.
책 리뷰: 천재들의 대참사,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의 민낯 책 ‘천재들의 대참사’는 52세의 저널리스트가 유니콘 스타트업 ‘허브스팟’에 입사하고 겪은 이야기다. 내 커리어도 스타트업이 전부라 솔직히 엄청나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게다가 미국에서 인턴십하던 악몽 같은 경험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읽으면서 ‘나 뿐만 아니구나. 이런 일을 겪는 사람은 많구나. 게다가 저자는 저널리스트로서 성공한 커리어를 갖고 있음에도 이런 수모를 겪구나’하면서 힐링할 수 있었다. 지금부터 내가 공감한 부분을 써보겠다. 1.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허물 좋은 빈 껍데기이전 직장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해서 그런가. 이 ‘천재들의 민낯’이 마냥 남 이야기 같지 않았다. 코카콜라 및 다른 글로벌 브랜드에서 시작한 브랜드 저널리즘은 마케팅계에 변화를 주었다. 이제 단순한 홍보/광고를 기반으.. 2020. 8. 18.
워런 버핏을 추종하는 가치투자자를 위한 책 추천 버핏클럽 Issue2 독서 후기 버핏클럽 issue 2 국내도서 저자 : 강영연,송선재,박성현,김재현,김학렬(빠숑) 출판 : 에프엔미디어 2019.06.01 상세보기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난 뒤 개인 주식 투자자들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모바일 증권 계좌 개설 및 보유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저금리 시대에 내 돈을 굴리기 위해서는 적금으로는 택도 없다는 걸 다들 알게 되어서일까. 덕분에 서점가의 베스트셀러도 존리의 책을 비롯한 주식 투자 비법 도서들로 가득 메워졌다. 주식 꼬꼬마로서 공부를 시작한지 반년이 다 되어가는데 역시 제대로 된 책과 자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갈수록 더 느낀다. 버핏클럽은 무크지다. 책처럼 나온 잡지다. 아직 자료가 많이 부족한 편인 우리나라 가치 투자계를 위해 혜성처럼 등장한 정보지다. 훌륭한 정보와 무림의 고..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