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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한달 살기10

쿠바 아바나에서 살사 클래스 체험해보기! 에어비앤비 트립 추천 쿠바에서 한 달간 지내며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글 제목에서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바로 쑤와 함께 살사 댄스 배워서 춤추기! 였습니다. 혹시 '여인의 향기'라는 영화를 보셨습니까? 개인적으로 좋아한 영화는 아닙니다만(알 파치노가 소리를 너무 질러서 시끄러웠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명장면은 바로 호텔로 보이는 고급 식당에서 알 파치노가 아리따운 여성과 멋들어지게 춤 한 번 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탱고는 아니지만 이왕 쿠바에 가니 쑤와 커플 수업에 참가하여 카리브해의 따뜻한 햇살 아래 멋들어지게 살사 한 번 추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봤습니다. 올드 아바나 지역에도 몇 곳이 있었는데 저희는 이미 올드 아바나를 자주 가본 데다가 이왕이면 새로운 지역으로 가보고 싶었어요. 베다도 지역 내 .. 2020. 2. 6.
쿠바 아바나 맛집 추천 일곱 번째, 엘 비키(El Biky) 베다도 지역의 고급스러운 현지인 맛집 느낌의 레스토랑 아바나 베다도 지역에 숙소가 있다보니 주로 찾은 레스토랑은 베다도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가성비 조식 뷔페 맛집인 뚜 띠엠포(Cafeteria Tu Tiempo) 다음으로 자주 방문했던 곳은 엘 비키(El Biky)입니다. 엘 비키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외식하러 갈 때 찾아갈 듯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무난하고 깔끔하고 음식과 서비스 모두 양호했어요. 대신 바깥 창문을 모두 검은색 시트지로 가려놔 처음에는 무슨 유흥 주점인가 싶었습니다. 내부는 자본주의 느낌이 가득하니 일부러 가렸을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레스토랑 구성이 독특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쿠바 사업가들은 조금씩 증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하나봐요. 까사도 방 하나씩 하나씩 증축한게 눈에 띄게 느껴집니다. .. 2020.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