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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도의 제품 리뷰

원어민 화상영어 회화 서비스 '링글(Ringle)' 소개 및 추천(내돈내산 이용 후기), 나만의 링글 활용법 7가지 소개!

by cardo 2021. 7. 1.

현재 스타트업에 근무 중이나, 장차 글로벌 기업이나 외국계 IT 지사로 이직을 할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커리어 연차가 쌓일수록 좀 더 큰 무대에서, 더욱 전문적인 업력을 쌓고 싶더군요.

외국계/글로벌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관문은 바로 영어 지원서 커버레터 및 영어 인터뷰 아니겠습니까. 물론 관련 분야 경험은 필수고요.

게다가 많은 청춘들이 힘든 코로나 시국에 자기계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뉴스도 봤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미라클 모닝도 도전하고, 이번에 소개할 링글 화상영어 수업을 회사 점심시간마다 하고 있답니다.

그럼 원어민 화상영어 회화 서비스 링글(Ringle)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영어회화공부 시작하게된 계기

1. 외국어는 목적이 아닌 수단

먼저 우리 한국인에게 영어는 어떤 존재일까요? 영어 공부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수단(Tool)'로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고, 그에 맞는 단계만 성취하면 됩니다.

취준생이던 시절, 주변 많은 친구들이 토익 공부를 했습니다. 이때 토익 공부는 순수한 영어 공부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최소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토익 800점 이상이면 서류 통과고 문제없습니다. 그런데 주변 몇몇 친구들은 900점 이상, 만점을 목표로 합니다. 물론 고득점일수록 취업에 유리할 거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만, 업무에 영어가 필요한 직무 아니고서야 토익 100점 차이가 무슨 의미일까요? 특히 800점과 900점의 차이란 더욱 무의미합니다. 이 친구들은 영어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망각했습니다.

유학을 준비한다면 대학교/대학원에 충분히 입학하고 공부할 수준

외국계 이직을 준비한다면 영어 인터뷰와 업무를 해낼 수 있는 수준

취준생이라면 서류 기준을 통과할 수준

목적에 따른 수준을 넘기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전 이직을 위한 전문적인 영어 실력이 수단으로써 필요한 상황입니다.

2. 중급 말하기 수준이 아닌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는 단계로 업그레이드 필요

저는 영어를 통해 외국계(글로벌 기업) 이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어휘 구사 및 정확한 문장을 사용한 스피킹이 반드시 필수입니다.

영어 왕초보 딱지는 겨우 뗀 상태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덕에 영어 소설도 읽고, 신문도 읽고, 팟캐스트도 틈틈이 듣지만 말하기/쓰기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더욱 정확한 문장으로 제 의사를 표현하고 싶더군요.

3. 교육받은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 확보

지금 돌이켜보면 2016년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영어공부에 참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얻기 힘들 귀중한 경험이었네요. 한국에서도 고급 수준으로 교육받은 원어민과 Formal한 대화를 얻을 기회를 얻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회화 모임이나 스터디를 몇 번 참여해봤는데 뭔가 산만하고, 일관성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직장인이 되니 돈 더 주더라도 제대로 된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습니다.

링글을 선택했던 주요 3가지 이유(장점)

1. 실력과 바탕이 증명된 튜터들

링글이 초창기부터 홍보했던 포인트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아이비리그 학생들과 대화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학벌과 대학 타이틀을 가지고 뭘 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링글의 취지는 이해했습니다. 여기서 아이비리그란 '남들보다 뛰어난 엘리트'라기보다는 그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고 네이티브 중에서도 학습 능력과 성실함이 증명된 우수한 튜터들이라는 거겠죠. (물론 마케팅 효과도 큽니다만)

실제로 5번 정도 수업을 참여했는데, 확실히 일반화상영어나 전화영어 보다 나은 퀄리티였습니다. 타 원어민회화 서비스에서 튜터의 전문성과 교육수준의 아쉬움을 느꼈는데 링글은 이 부분을 제대로 긁어주더군요. 좀 더 심층적인 대화가 가능하고, 2030 또래라 주거니 받거니도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굉장히 꼼꼼하게 첨삭 교정해줍니다.

2. 학습자를 고려한 우수한 서비스 UX

링글은 앱 혹은 크롬에서 복습/예습을 할 수 있고, 화상 수업은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타 서비스를 다양하게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링글은 확실히 학습자 입장에서 깊게 고민한 서비스라는 점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습하기 위한 다양한 절차가 준비되어있고, 복습할 때는 녹음본도 들을 수 있고, 교정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업마다 튜터의 평가서도 받을 수 있고요.

수업 예약 절차도 마음에 듭니다. 주제도 다양하고, 튜터도 고르기 편합니다. 자기소개 영상도 있고 튜터의 간단한 자기소개 글도 있으니 나랑 잘 맞겠다, 혹은 이 주제와 잘 맞겠다 싶은 튜터를 능동적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자동 할당받은 튜터가 아닌 내가 선택한 튜터와 수업할 수 있는 거죠. 또한, 수업 내용 설정도 가능합니다. 토론 위주인지, 내가 말을 더 많이 하고 싶은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피드백받고 싶은지 상세하게 미리 세팅해서 튜터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3. 훌륭한 교육 콘텐츠

1) 하나의 주제로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모두 해결 가능

영어 공부를 위해 따로 뉴스도 읽고, 팟캐스트도 듣고 합니다만, 링글을 통해서 말하기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로 복합적으로 공부가 가능합니다. 특히, 인사이트 자료의 수준에 대해 극찬하고 싶습니다. 정말 잘 쓰여진 영어 에세이 한 편입니다. 자료만 잘 숙지해도 영어 에세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양질의 텍스트 자료, MP3까지 제공합니다. 그리고 질문들도 적절합니다. 좋은 질문이 좋은 고민을 이끌어냅니다.

수업 한 번을 위해 인사이트 자료를 읽고, MP3를 듣고, 질문에 대해 답을 쓰고, 그 답에 대해 튜터와 대화를 합니다. 영어의 모든 영역을 한번에 커버할 수 있겠죠?

2) 다양한 종류의 세미나 제공

링글에서는 세미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어민 튜터가 준비한 주제별 세미나부터 링글팀에서 제공하는 링글 활용법, 커리어편, 링글팀의 일하는 내부 이야기 등 다양한 세미나가 활발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유저로서 재미난 세미나가 많아서 고마울 정도였습니다. 심심할 때 원어민 튜터의 세미나를 보거나, 이메일로 링글팀이 제안하는 세미나에 참여하여 링글 내부 직원의 커리어에 대한 조언, 링글 100% 활용법 등을 듣곤 합니다.

그럼에도 아쉬웠던 부분

참여하기 쉽고, 동기 부여가 되는 챌린지 및 멤버 등급/포인트 제공 활동 부재

정말 흠잡기 어려운 서비스입니다. 지금 수준으로도 왠만한 경쟁사 서비스들보다 퀄리티가 훨씬 높은데 계속해서 노력하는 점이 눈에 띕니다. 고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링글에게 제안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받거나, 이메일 통해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더욱 나아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재미난 챌린지 같은게 없어 아쉬웠습니다. 타사에서 제공하는 강의료 100%환불까지는 아니더라도, 요즘 뜨는 어학 앱 ‘듀오링고’처럼 간단한 미션 챌린지를 지속해서 유도해도 좋았을텐데요. => 요즘 보스턴 챌린지가 진행되고 지난번에는 실리콘밸리 챌린지를 진행했더라고요. 챌린지 달성자 중 선별하여 링글에서 미국 현지로 보내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 칭찬합니다!

링글에도 포인트 제도가 있으니 간단하고 재ㅑ미난 챌린지를 기획하고 참여하고 미션을 완수한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주는 활동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이미피케이션’이라고 하죠? 예습을 잘하면 100포인트, 복습을 완료하면 50포인트 등을 제공하고, 멤버십 등급 같은 것도 만들어 열심히 공부하는 회원에게는 배지나 등급을 부여하면 재밌지 않을까요? 이용자들의 참여율도 훨씬 증가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타사 대비 금액이 비쌉니다.(간혹 베공하는 할인 이벤트를 노리세요) 그덕에 저같은 예비 헤비유저들은 저런 활동을 열심히 하여 수업 비용을 조금이나마 충당하려고 할 겁니다.

나만의 #링글활용법 (공부 순서) 7가지

1. 인사이트 자료 1회 낭독 - MP3 파일 들으면서,

2. 모르는 어휘 확인하고 1회 한번 더 읽으며, 단락별 핵심 논점 정리

3. 한국어 설명 훑어보며, 내가 정확하게 정리한 게 맞는지 점검

4. 모두 이해한 뒤 질문 코너! 답변은 2~3줄로 대충 적어보기(문법 상관없음)

5. 내 주장의 근거는 키워드로 정리

6. 최종 답변은 앱/크롬 통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1~2 문장 작성하여 튜터에게 제출

7. 수업 후 피드백 훑어보며 복습하기.

이때 복습은 => 뭐가 부족했는지 교훈 얻고, 몰랐던 어휘 혹은 자주 틀린 표현 1~2가지만 외워가기(많이 노노)

+ 출퇴근 시간에 수시로 MP3 파일 듣기

위 활용법(제 공부 순서)은 링글에서 알려준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저만의 학습 플로우로 살짝 적용해본 겁니다. 대단하거나 참신하지는 않습니다만 한 개의 수업을 최대한 복합적(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으로 소화하기 위해 하고 있습니다!

Happy Ringling!

https://www.ringleplus.com/ko/student/landing/home?referralCode=6a06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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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 #ThankYouRin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