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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9

필립 피셔가 말하는 투자 기업을 찾는 15가지 포인트 요약 정리 성장주 투자자라면 엄격한 기준과 투자 철학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기업을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 수 천 개의 기업 중 15가지 포인트를 거치고 나면 몇 개의 기업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1. 미래 매출을 증진할 능력이 있고, 제품/서비스의 시장 경쟁력이 있는가 기업의 가장 기본이다. 앞으로 계속 발전된 제품/서비스를 낼 능력이 되는지 그리고 현재 주요 제품/서비스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기업은 엔진 없는 내연 자동차와 같을 것이다. 2. 현재 주요 제품이 아닌 신제품, 신기술 개발 능력 및 의지가 있는가 1번의 포인트는 현재 매출 능력을 검토하는 것이라면, 2번 포인트는 연구 개발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검토하는 포인트다. 해당 기업이 앞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에 대.. 2020. 12. 19.
도서 리뷰: 내러티브앤넘버스, 다모다란 교수가 이야기하는 기업 성장 스토리의 가치평가법 다모다란 교수에 의하면 인간은 숫자에 밝고, 숫자로 세상을 이해하는 넘버 크런치와 이야기를 좋아하고,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스토리텔러로 나뉜다. (나는 물론 숫자에 약한 스토리텔러) 대다수 개미 투자자들은 스토리텔러가 많을 것이다. 내 주변은 절대적 다수로 스토리를 통해 주식을 투자한다. '이번에 카카오가 어느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반응이 좋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 종목이 뜰 것이다. 나이키는 브랜드 파워가 절대적이다'등등 다모다란 교수는 이런 스토리가 무조건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한다. 다만 철저한 계산과 탄탄한 수치로 근거를 기반하지 않은다면 그것은 의미없는 이야기에 불과하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 중 주식에 대한 것은 산술적으로 계산해볼 수 있다. 어느 기업에 대해 나만의 .. 2020. 10. 26.
아툴 가완디(Atul Gawande)의 어떻게 일한 것인가(Better) 요즘 나오는 베스트셀러 코너에서는 각기 자신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책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마케터의 일', '디자이너란 무엇인가', '카피라이터', '소설가', '작가', '프로그래머', 그리고 무수한 창업가들의 이야기들이 팔리는 세상이다. 우리 삶에 가장 밀접한 산업이자 직업 중 하나인 '의사'에 대해 다룬 책도 늘고 있다. 아직은 그래도 의학계에 종사하는 분들의 사적인 글은 예민하다. 골든아워'의 이국종 교수님이 유명해지자, 너만 의사냐라는 동업인들의 눈초리가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미국이라고 하지만 그 직업의 분위기와 환경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공부에 두각을 나타내고 영민한 사람들이 의대를 꿈꿔왔고 다른 사람들은 의대생, 의사를 우러러본다. 사람들의 목숨을.. 2020. 3. 23.
인덱스펀드의 창시자 존 보글이 쓴 책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리뷰 "존 보글의 인덱스펀드 개발은 바퀴와 알파벳 발명만큼 가치가 있다" 폴 새무얼슨(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영문 도서명은 The Little book of Common Sense Investing이다. 존 보글은 뱅가드의 창립자이자 전 CEO이자 현재는 명예 CEO로 있는 것으로 안다. 원서 제목이 더 마음에 든다. 책을 읽으면 상식적인 투자를 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마도 조금만 찾다 보면 '인덱스펀드'의 존재에 대해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명 경제학자와 투자 전문가들이 개인 투자자에게 필수로 권하는 방법이다. 워런 버핏도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 적극 장려하며, 실제로 2018년에 헤지펀드 애널리스트와 내기한 결과 이긴 바도 있다. 내기는 액티브펀드 vs 인..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