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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와 쑤의 건강 라이프16

시원하고 청량한 맥주맛을 그대로! 무알콜 캔맥주 추천 '칭따오 논알콜릭' 어른의 하루는 이렇다. 보통 아침 9시부터 일상 업무에 절여진다. 저녁 7시쯤 퇴근을 하고 집에 온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일에 찌든 옷부터 훌훌 벗어 던지고, 따뜻한 물에 샤워하며 고단한 하루를 씻어낸다. 그리고 냉장고를 열어 시원한 캔맥주를 꺼내 든다. '딱' 경쾌한 소리를 내며 맥주캔을 따고, 어른은 벌컥벌컥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청량한 목 넘김을 느끼며 몸속에 남은 일상의 피로를 마저 씻어낸다. ​ 맥주는 우리에게 알코올과 술이라기보다는 음료에 가깝다. 술에 취하기 위해 맥주를 마시는 사람은 드물다. 술에 취하길 원한다면 소주나 위스키를 찾는다. 무알코올 소주는 없다. 알코올 없는 소주는 맹물과 같으니까. 맥주는 '취하기 위한 술'이라기보다는 '즐거움을 위한 어른의 음료'다. 보리 특유의 쓴맛과 .. 2021. 6. 8.
카페인은 없지만 커피맛 그대로, 디카페인 커피 추천 '일리커피 디카페인 그라운드' 커피를 좋아하지만 내 몸은 카페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쩌다 먹는 한 잔은 괜찮지만 연거푸 며칠 한 잔씩 먹으면 밤에는 눈이 말똥해진다. 그때부터 양을 세지만, 이미 카페인은 내 몸을 지배하고 있다. ​ 처음 마주한 디카페인 커피는 말장난 같다. '카페인 없는 커피를 왜 마셔요?', '커피는 잠 깨려고, 카페인 섭취하려고 마시는 거잖아요?'라는 질문을 받기에 십상이다. 하지만 이제 커피는 카페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커피라는 음료의 세계가 있고 그에 속하는 여러 요소 중 카페인이 있는 것이다. 카페인이 있든 없든 커피의 쓰고 신 맛 그리고 향긋한 커피 내음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 늘고 있다. ​ 카페인이 두려워 커피를 피하자니 아쉽다. 입이 심심하고, 이내 구수한 커피 향이 그립다. 쌉싸름하게 내.. 2021. 6. 8.
비건 다큐멘터리 단계별 추천 및 요약 [더게임체인저스/카우스피라시/우리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씨스파라시] 많은 사람들이 비거니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잡식주의자인 까르도조차 비거니즘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전 채식주의자는 아닙니다. 좋은 말로 표현했을 때는 플렉시테리언, 편한 말로 되도록 육식을 적게 먹도록 노력하자는 적당주의...수준입니다. 그런 저에게 항상 자극을 주고, 좋은 정보를 주는 다큐멘터리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보통 사람이 비거니즘과 채식 식단에 대해 단계별로 접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1. 더 게임 체이저스 The Game Changers 채식, 베지테리언, 비건을 생각하면 우리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뭘까요? "단백질은?" "허약해질 것 같아." "고기 안 먹으니 저렇게 힘이 없지." 에너지가 넘치고, 힘이 세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는 아닙니다. 연.. 2021. 4. 14.
책 리뷰: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자연채식과 녹말식단, 현미 위주의 Plant -based Diet 후기 인간은 이기적이다. 이기적인 존재다. 나도 자연 채식, 녹말 위주의 식단, 현미밥을 찾게 된 계기가 날 위해서다. 음... 많은 동물권 활동가들과 비건 운동가들이 활동하는 것도 안다.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회의적 낙관론자다. 당장은 회의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이랄까. 그 이유는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고, 집단으로는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뒷걸음질을 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예를 들어보자. 2020년은 테슬라의 해다. 전기자동차의 선구자이자 모든 테크 기업들의 대표 아이콘, 그리고 미국 주식 시장의 기린아. 이제 거의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이 내연기관을 버리고 전기자동차를 선택한다. 왜일까? 전기 자동차가 지구에 좀 더 이롭기 때문이다? 환경 보호? 다 아니라고 .. 2021. 2. 2.